현재 ucc관련 작태에 관한 몇 가지 생각
Posted: 2006 11 23 01:25 59
지금 ucc 동영상이 언론에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 현상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중에 한 명입니다.
ucc는 이미 있어왔는데 동영상이 좀 뜨니까 상업적으로 이용하자는 생각에 그렇고,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것 자체는 뭐라 할 것은 없지만, 기술/노동/자본을 기업주가 거의 아무런 노력도 들이지 않거나, 또는 생색만 내고 컨텐츠를 이용하고 있는 작태에 화가 납니다.
기본적으로 ucc는 공유의 공간인 동시에
ucc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목적중에 하나인 문화상품으로써 가능성을 실현으로 나아가게 하는 프로세스의 근본적 구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각 사이트들은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는 듯 하군요.
다만, 사용자가 만드는 ucc를 어떻게 더 많이 만들게 해서 자사의 시장 점유를 늘일 것인가 하는 것으로써 천민 자본주의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daum의 래은이는 기타리스트로써 자신의 연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림으로써, 언론에 공개되었던 경우인데, 예전에 조금 기타를 만지작 거렸던 저의 눈으로 보아도 정말 연주를 잘한다는 것보다는 열심히 연습하면 가능성은 있겠구나 하는 정도였지만, 웹 사이트에서 래은이의 콘서트를 열어 준답니다. 그 외에는 어떤 일들을 하지도 않구요.
결국, 현재 형성된 사용자의 시선을 이용하는 것외에는 별 생각이 없는듯 하군요.
기본적으로 문화상품은 디지털 상품으로 전환이 용이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현재의 동영상 바람은 정보의 형태가 정보기술의 발달로 더욱 다양화 되는 경우이고, 인간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감각에 최대한 충실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의 자연스런 진화입니다.
동영상 문화의 갑작스런 진행에 초점을 맞출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여 독점, 권력형 자본을 어떻게 건강한 자본주의로 바꾸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문화상품중 방송/통신 부분의 상품들은 역사적으로 독점이었습니다.
미국의 전화국이 그러했고 텔레비젼이 그러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우나 탤런트같이 자기자신이 상품이 되는 경우는 우리나라의 경우 몇 안되는 방송사나 그에 해당하는 독점 채널(영화관에 상영되는 영화 역시 몇 안됩니다. 그러나, 영화관은 한정되어 있고 그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24시의 딜레마등으로 인해 더 한정되게 됩니다.)을 통해서만 성장할 수 있으므로, 독점의 정도는 더욱 심각합니다.
사용자 개발 컨텐츠와 개방형 네트웍인 인터넷이 그러한 독점 및 독점으로 인한 권력을 해소 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제 생각으로는 동영상 시장을 주도하는 사이트 자체가 벌써 독점과 권력형 자본주의의 원형이라 그럴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공유와 개방을 원칙으로 하는 이 포럼에서 오프라인의 약간의 프로세스 확립과 오픈소스의 강력함으로 사용자 기반 문화상품을 주도할 수만 있다면, 독점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고 생각되는 데요...
만약, 그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어떨까요?
저는 그 현상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중에 한 명입니다.
ucc는 이미 있어왔는데 동영상이 좀 뜨니까 상업적으로 이용하자는 생각에 그렇고,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것 자체는 뭐라 할 것은 없지만, 기술/노동/자본을 기업주가 거의 아무런 노력도 들이지 않거나, 또는 생색만 내고 컨텐츠를 이용하고 있는 작태에 화가 납니다.
기본적으로 ucc는 공유의 공간인 동시에
ucc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목적중에 하나인 문화상품으로써 가능성을 실현으로 나아가게 하는 프로세스의 근본적 구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각 사이트들은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는 듯 하군요.
다만, 사용자가 만드는 ucc를 어떻게 더 많이 만들게 해서 자사의 시장 점유를 늘일 것인가 하는 것으로써 천민 자본주의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daum의 래은이는 기타리스트로써 자신의 연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림으로써, 언론에 공개되었던 경우인데, 예전에 조금 기타를 만지작 거렸던 저의 눈으로 보아도 정말 연주를 잘한다는 것보다는 열심히 연습하면 가능성은 있겠구나 하는 정도였지만, 웹 사이트에서 래은이의 콘서트를 열어 준답니다. 그 외에는 어떤 일들을 하지도 않구요.
결국, 현재 형성된 사용자의 시선을 이용하는 것외에는 별 생각이 없는듯 하군요.
기본적으로 문화상품은 디지털 상품으로 전환이 용이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현재의 동영상 바람은 정보의 형태가 정보기술의 발달로 더욱 다양화 되는 경우이고, 인간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감각에 최대한 충실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의 자연스런 진화입니다.
동영상 문화의 갑작스런 진행에 초점을 맞출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여 독점, 권력형 자본을 어떻게 건강한 자본주의로 바꾸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문화상품중 방송/통신 부분의 상품들은 역사적으로 독점이었습니다.
미국의 전화국이 그러했고 텔레비젼이 그러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우나 탤런트같이 자기자신이 상품이 되는 경우는 우리나라의 경우 몇 안되는 방송사나 그에 해당하는 독점 채널(영화관에 상영되는 영화 역시 몇 안됩니다. 그러나, 영화관은 한정되어 있고 그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24시의 딜레마등으로 인해 더 한정되게 됩니다.)을 통해서만 성장할 수 있으므로, 독점의 정도는 더욱 심각합니다.
사용자 개발 컨텐츠와 개방형 네트웍인 인터넷이 그러한 독점 및 독점으로 인한 권력을 해소 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네요.
제 생각으로는 동영상 시장을 주도하는 사이트 자체가 벌써 독점과 권력형 자본주의의 원형이라 그럴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공유와 개방을 원칙으로 하는 이 포럼에서 오프라인의 약간의 프로세스 확립과 오픈소스의 강력함으로 사용자 기반 문화상품을 주도할 수만 있다면, 독점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고 생각되는 데요...
만약, 그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