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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한국 포럼은 2.0이 나와도...

Posted: 2006 11 14 15:38 00
by 흑마법사
...상당히 조용하군요. 영문 모질라 포럼은 지난주까지 메인 페이지의 포럼 출력을 일반 HTML로 바꿔야 했을 정도로 심각하게 많은 유저들이 2.0의 문제/변경사항들에 대해 불평을 하고 갔었는데 말이죠.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1. 텝 브라우징의 사용법 변경 - 텝 브라우징이 기본이 되었고, 모든 텝에 닫기 버튼이 생긴것. 이게 의외로 엄청난 논쟁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2. 쿠키/다운로드 매니저의 변경 - 유저가 볼 수 있는 옵션이 몇몇 사라졌었습니다. 쿠키는 "accept from originating site only"옵션이, 다운로드는 "open with.."가 사라졌죠.

3. Find/Quick Find의 구분 - 원래 구분된 기능이었지만 똑같이 생겨서 한 기능으로 인식하고 있던 것을 어찌보면 좀 무리하게 구분을 시켜버려서 Quick find에서 할 수 있던 일이 줄어들었죠.

4. 프로파일 호환문제 -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1.5의 프로파일을 그대로 쓸 경우, 일정 확률로 북마크를 못 읽어들인다던가 하는 오작동을 하는 현상이 생기죠.

5. 그 외 "뜬금없는" 에러 및 변경사항 : 텝 브라우징이 안 먹힌다던가, 갑자기 죽어 버린다던가.. .등등등

하도 올라와서 나중엔 저도 읽는걸 포기했는지라 뭐 대략 이 정도밖에 파악을 못했지만서도 이에 반해 한국 포럼에서는 단축키가 바뀐것에 대한 문의가 몇 개... 한국은 캐주얼 유저가 없거나 다들 RC를 자연스레 거쳐 오신 분들이란 말입니까!! 후덜덜

싸이월드 파폭로고 도용사건때의 여파를 보면 유저층이 그렇게 얇은거 같지는 않은데.. 이유가 뭘까요? 투표를 넣으려고 해도 적당한 질문/옵션이 생각나지 않아 패스...

Re: 어째 한국 포럼은 2.0이 나와도...

Posted: 2006 11 14 16:32 17
by Mr.Dust
긁적.. 전 원래(?) 웹마 사용자로 Maxthon 을 거쳐, FF 1.5.6 부터 사용해왔는데, 워낙에 여러 브라우저(라고 해봐야 세개군요 ;;)를 거쳐온 탓에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는데..
(사실 지금도 세 개 브라우져를 입맛대로 병행사용중 ;;)

여튼 이건 개인적인 얘기고..
일반론(?)으로 들어서면, 주인의식의 부재가 아닐까요?
(라고 하면.. 좀 거창하게 느껴진다거나 과장되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IE 나 MS, 그리고 기타 등등의 대기업의 기성 제품의 불법 사용 -_-; 에 길들여져 있는 탓에, 기능 건의나 버그 보고 등이 뭔지조차 모르고, 문제 발생시에는 OS 재설치, 지인 귀찮게 굴기, 조금더 나아가서는 기타 사이트(네이버 지식인같은)를 통해 해결하는 것으로 족해 온 습관이 그대로 남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IE7 의 홍보 덕분에 FF 가 뜨면서(개인적으로 그렇게 봅니다. FF 1.5.x 가 알려진 이유를), 그리고 FF 2.0 출시로 인해 그러한 습관에 젖어있던 사용자들이 별다른 대책(오픈소스 프로그램에 대한) 없이 그대로 넘어옮으로써 IE 를 사용하던 때와 별반없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말 반복이지만, "뭐 내가 만든 거 아니니까.. 나랑은 아무 관계없고, 난 그저 만들어진 것 (불법으로 사용하던 대신 공짜로 -_-; 오픈소스는 공짜가 아닙니다!) 가져다 쓸 뿐이니.." 하면서 그냥 대충 쓰거나, 문제가 발생되어도 전에처럼 FF 재설치, 지인 귀찮게 굴기, 기타 사이트에 앞뒤없이 막 물어보기를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
뭐 사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만, 그냥 그런게 아닐까 싶어서 몇 마디 끄적여봤습니다.
(싸이월드 건은.. 그냥 물타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전 귀엽기만 하고 싸이월드 기특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

Re: 어째 한국 포럼은 2.0이 나와도...

Posted: 2006 11 14 17:02 16
by astraea
전혀 쓸모가 없는 답글이 될거 같지만;;;

계속 nightly 를 사용해오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져서 말이죠

1번의 경우..
솔직히 저도 처음엔 불편했는데
nightly 로 쓰다보니 몇개월 되었죠-0-
그러다보니 다른컴에 설치된 1.5.0.x 이하 버전은 매우 불편하답니다;
포럼을 안 봐서 모르겠는데(build forum만 보기에; )
논쟁이 일어나는건 조금 신기하네요
툴바 버튼 디자인 논쟁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저도 싫어하는 쪽;

2번은 원래 exception 으로
지정 사이트만 cookie 를 사용해 쓰고있어요-_-

3번은 큰 차이가 생긴건가요?
highlight 외엔 딱히 모르겠는데,,그게 큰 차이인가;;;

4,5번은 nightly 로선 당연히 감수하는,,,쿨럭~_~


일반적으로 보자면
Mr.Dust wrote:조금더 나아가서는 기타 사이트(네이버 지식인같은)를 통해 해결하는 것으로 족해 온 습관이 그대로 남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FF 유저가 비교적 헤비 유저에 한정되어있고
파급 자체도 블로그를 통해서가 많아보이는지라
아름아름,,,
또 간혹 올라오는 관련 블로그글들로 해결되는게 아닐가 싶네요

Posted: 2006 11 14 17:33 18
by miLRain
1. 파이어폭스 설치 한 후에는 탭믹스 플러스를 꼭 설치해서 사용해와서 그런지 별문제되는거같지않습니다.

2. 파이어폭스의 옵션을 다운로드외에는 거의 변경하지 않고 옵션을 주의깊게 살펴본적이 없어서 사실 뭐가 바뀐지 잘 모릅니다-_-;
(생각해보니 확장기능의 옵션은 자주 보는 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 파이어폭스의 옵션은 거의 안보네요.)

3. 이문제도 자주 사용하던 기능이 아니라서 그런지...;;;

4. RC때는 1.5.0.7에서 곧바로 설치했지만 2.0정식이 나온 후 기존의 프로파일폴더까지 삭제하고 설치해서 사용 중이라 문제를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5. 파이어폭스 사용해오면서 간혹 에러를 겪었고 아직 2.0에서 이렇다할 에러를 겪어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수동적인 사용자라서 그런지 2.0으로 바뀌면서 크게 불편했던게 주소창의 구글운좋은 검색이 야후로 바뀐거외에는 없더군요.

Posted: 2006 11 14 19:23 24
by xx1
1번은 1.5부터 탭믹스플러스를 기본으로 써서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안씁니다만
한국의 경우 Firefox를 쓰면 거의 Tab Mix Plus는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Tabbrowser Preferences, Tabbrowser Extensions쓰다가 Tab Mix로 바꾸고 Tab Mix Plus의 사용자를 대략 짐작해보면 거의다 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번은 쿠키의 경우는 좀 욕먹을 것 같은데, 다운로드의 경우는 웹사이트의 설정에 따라 다른 것 같더군요. 1.5때는 전부 똑같이 나왔지만요.
3번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4번은 프로필을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일부 설정만 빼서 씁니다. 확장기능과 테마를 그대로 쓰다 발생하는 문제가 더 많지 않을까요?
5번 1.x부터 발생하던 에러 지금도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 웹사이트에서 특정한 경우 발생해서 고쳐줄지나 모르겠습니다. 아니, 이미 Bugzilla에 올라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알고 있겠거니 했는데 몇 주내에 버그리포트를 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에 비해 게시판이 한산한 것은,
Firefox 1.0 공식배포 이후 게시판에 말이 격해지고 때로는 긁어보려 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인식은 거기 쌀벌하다입니다.

그러다보니, Firefox, ThunderBird 사용방법 및 사용하다 알아낸 팁이나 확장기능 사용방법등을
자신이 주로활동하는 커뮤니티에 공개하거나 개인블로그에 개시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답변에 이득을 주는 웹사이트도 있으니, 그 쪽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몇 번 적었던 것 같은데(제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이미지가 나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몫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Posted: 2006 11 14 19:49 23
by 흑마법사
영문 포럼은 장난 아녔습니다. -_- 완전 난장판... 쿨럭. "문제가 있다" 에서 부터 "이런 ^&#*$^@*&%!!!! 빨리 안 바꿔놓냐?!" 까지 다 있었으니... -_-

Find/Quick find가 1.5 대에서는 동일한 모양으로 작동을 했었죠 (하지만 원래 그게 버그였다고 합니다. 애초에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죠). 그래서 찾아놓고 마우스로 다음 찾기라던가를 쓰는 사람이 많았던 모양인데... 그게 2.0에 오면서 원래 Quickfind는 마우스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기능인데 그 속에서 마우스를 쓰는 버튼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은 논리적이지 못하다 해서 Quickfind에서는 버튼들을 없앴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2.0의 문제들 이슈 때문에 이전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서도). 하지만 1.5 시절까지 이걸 혼용해서 쓰던 사람들에게는 갑자기 쓰던 기능이 없어진걸로 보이는거죠. 자세한건 여기에..

https://bugzilla.mozilla.org/show_bug.cgi?id=347259

이것도 그렇고 텝도 그렇지만 모질라 쪽이 좀 앞서가는 편인데다 오픈소스다 보니 GUI측면에서 약간 비논리적인게 꽤나 있습니다. 2.0에서는 그걸 개선하였는데 그것마저 "변화"로 인식되다 보니 사람들의 반발이 장난이 아니었죠

아, 그리고 miLRain님, 그건 about:config에서 값을 바꿔주면 됩니다. 이걸 보세요.

viewtopic.php?t=8107

xx1님 : userChrome에 이걸 추가하면 1.5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Code: Select all

/* Use the old-style / and ' QuickFind Bar behaviour */
#FindToolbar > * {display:-moz-box} 
수정: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애초에 파폭 1.5대의 쿠키 설정은 똑바로 작동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거의 50:50의 비율이었고, workaround가 매우 쉬워서 안전하다는 "착각"을 심어주기만 할 뿐이라는 결론이 나서 2.0에서는 없애 버렸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End user입장에선 그 속사정까지는 알지 못하니... -_-

Posted: 2006 11 14 20:22 18
by astraea
탭 닫기 버튼 없애는것도
about:config 에 있지 않나요?,,훔훔
viewtopic.php?p=28837#28837

글고 그건 NASA 등과도 함께 연구해서
동선을 확실히 줄인 편리한 개선으로 아는데 난감하군요
흑마법사 wrote:수정: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애초에 파폭 1.5대의 쿠키 설정은 똑바로 작동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거의 50:50의 비율이었고, workaround가 매우 쉬워서 안전하다는 "착각"을 심어주기만 할 뿐이라는 결론이 나서 2.0에서는 없애 버렸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End user입장에선 그 속사정까지는 알지 못하니... -_-
하하;;
놀라운 사실-_-

역시 exception 으로 쓰는게;;
저는 allow, allow for session 으로 일일이 분류

근데 로긴까지 하는 곳이 매우 많은게 아니다보니
이상한 사이트 쿠키 저장되는 것보다는 훨 낫더라구요

Posted: 2006 11 14 20:40 31
by xx1
쿠키가 욕먹을 만하다고 한 것은 Firefox는 Mozilla Suite에 비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적습니다. 물론 반대로 설치 및 제거는 훨씬 간편합니다만.
저는 그런측면에서 사용자가 건드릴 수 있는 것을 줄인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보안문제로 없앨 정도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강조를 하던가요. 그러지 않았다면 반발이 크지 않을까요?
오히려 말 안했다고 욕먹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질라가 꼭 앞서지만도 않습니다.

솔직히 저는 문제가 있으면 해결한다이지, 문제를 찾아 해결한다 수준은 안 되는 사람입니다.
부끄럽게도요. 흑마법사님의 활동이 부럽기도하고 질투 나기도 하네요. :wink:
고로, 안정화된 공식 버전을 무척좋아합니다. : )

Posted: 2006 11 14 21:05 07
by 흑마법사
astraea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능률적이라는 의미에서의 "편리함" 이겠지요. 하지만 "한번 봐서 기능이 뭔지 바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GUI디자인 측면에서 보자면 텝은 각각의 닫기 버튼을 지니고 있는게 합리적입니다. "이 버튼은 이걸 닫는다" 라는 것이 누가 봐도 알 수 있거든요. 지금은 해당 글을 찾을 수가 없지만 사실 예전에 텝 브라우징이 흔하지 않았을 때, 파폭의 인터페이스는 꽤나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텝 바에 X가 있다는 것은 그 X를 누르면 모든 텝이 닫히는 - 혹은 텝 바가 사라질 거라는 인상을 줬기 때문입니다.

반면, 1.5에서의 방식은 "항상 그 곳에 있다" 는 점에서 마우스를 거의 움직이지 않아도 되어 능률적이기는 하나 그 창을 닫아 버리는 윈도우의 X와 중복된듯한 인상을 주는 X가 비슷한 위치에 하나 더 생기기 때문에 누르기 전까지는 그 기능이 명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한번 사용하고 그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거죠. 거기다 텝이 하나만 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알기 어렵게 됩니다. 창을 닫는건지, 텝을 닫는건지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는 종잡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거죠. 이 같은 문제를 각 텝에 x를 줌으로서 해결한는 겁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활성화 된 텝만 닫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약간의 꽁수로 1.5 대에서는 이것을 "가운데 클릭" (아무 텝이나 닫을 수 있게 해 줍니다)으로 해결했습니다만 이 역시 GUI관점에서는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솔루션입니다. 그 어떤 시각적인 힌트도 없는 상황에서 (사실, 주는 것이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알아내야 하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더더군다나 3번째 클릭이 없는 사람은 쓸 수도 없다는 단점도 있구요. 이 기능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상황에서 대안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해서, 비활성 텝도 닫을 수 있는 쪽이 훨씬 더 일반 사용자가 느끼기에는 직관적인 겁니다.

게다가 현재 남은 브라우저들 모두가 - 심지어는 IE7마저도 - 기본 설정이 모든 텝에 X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도 주목할 필요가 있죠. 다른 경쟁자가 모질라의 텝을 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닐테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용 편의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받아들어야 하죠. 거기다가, 그게 아니더라도 혼자서 텝의 구성이 다르다는것은 새 유저를 받아들이는 데도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결국 이런 이유들로 바뀐 것이니 오히려 진보했다고 봐야겠죠.

Posted: 2006 11 14 21:23 30
by astraea
흑마법사 wrote:astraea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능률적이라는 의미에서의 "편리함" 이겠지요. 하지만 "한번 봐서 기능이 뭔지 바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GUI디자인 측면에서 보자면 텝은 각각의 닫기 버튼을 지니고 있는게 합리적입니다. "이 버튼은 이걸 닫는다" 라는 것이 누가 봐도 알 수 있거든요.

...결국 이런 이유들로 바뀐 것이니 오히려 진보했다고 봐야겠죠.
혹시나 오해 하실가바;;;

저는 그런 점에서
이번 개선 사항을 좋아하거든요a

그리고 about:config 을 말씀 드린건
1.5 이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정 가능하다고 말씀드린;;

-

그리고 xx1 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firefox 의 option 에서 설정하는게 너무 적어요
물론 가장 많이 쓰는걸 넣고
최대한 간편하게 쓰자는게 firefox 의 취지라지만

about:config 에 숨겨진게 너무 많거든요
about:config 이 firefox 의 진짜 매력이라 볼 수도 있구요
근데 일반 유저들 접근이 어렵죠

더군다나 설정이 전혀 뜻을 알 수 없는
1,2,3,,으로 되어있는게 많으니까orz

그런 면에서 통합확장에 꼭 포함되어야할게
Preferential
요게 되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저도 bugzilla 등을 통해 열심히 하고 싶지만
부족한 영어 실력이란 답답하게 만들곤 하죠
그에 앞서 이게 bug 인지 사이트 잘못인지 판단이 잘 안 서는
평범한 enduser 기도 하구요

Posted: 2006 11 14 22:12 39
by xx1
astraea wrote:저도 bugzilla 등을 통해 열심히 하고 싶지만
부족한 영어 실력이란 답답하게 만들곤 하죠
그에 앞서 이게 bug 인지 사이트 잘못인지 판단이 잘 안 서는
평범한 enduser 기도 하구요
저도 동감합니다. 영어 실력만 되도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Posted: 2006 11 14 22:15 50
by Mr.Dust
xx1 wrote:
astraea wrote:저도 bugzilla 등을 통해 열심히 하고 싶지만
부족한 영어 실력이란 답답하게 만들곤 하죠
그에 앞서 이게 bug 인지 사이트 잘못인지 판단이 잘 안 서는
평범한 enduser 기도 하구요
저도 동감합니다. 영어 실력만 되도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아니 뭘 걱정하십니까?
뭘 버그질리아까지 갑니까?

여기다 글 쓰세요.
자주 언급이 되면, (영어를 잘하는) 누군가가 (언젠가) 버그질리아에 리포트하겠지요. ( '')a

Posted: 2006 11 14 22:31 41
by miLRain
흑마법사 wrote:아, 그리고 miLRain님, 그건 about:config에서 값을 바꿔주면 됩니다. 이걸 보세요.

viewtopic.php?t=8107
RC때문부터 바꿔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lol: :lol:

Posted: 2006 11 14 22:32 26
by xx1
Mr.Dust wrote:아니 뭘 걱정하십니까?
뭘 버그질리아까지 갑니까?

여기다 글 쓰세요.
자주 언급이 되면, (영어를 잘하는) 누군가가 (언젠가) 버그질리아에 리포트하겠지요. ( '')a
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지요. :D

Posted: 2006 11 15 09:30 21
by Mr.Dust
xx1 wrote: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지요. :D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웃자고 해본 소리입니다.
솔직히 영어가 문제다라는 것은 변명에 지나지 않을 뿐이고..

저는 이곳에 들락거린지 며칠되지 않아 이곳 분위기라든가.. 그런것 잘 모릅니다만, 대체로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격이 외국애들이 "영어 좀 똑바로 해라!" 그러면 "그래서? 다 알아먹잖아? 글고 난 모국어외에 외국어로 영어를 하는거라구. 모국어로 쓰는 너희들과 같을 수가 없잖아? 배째~~" 라는지라..

뭐랄까.. 아무데나 대고 머리들이대면 -_-; 자꾸자꾸 들이대다보면.. 뭐 언젠가는.. 누군가는 끼워주지 않을까.. 뭐 그런식.. 쩝 아침부터 뭔 소린지..

여튼.. FF 2.0 붐을 타고(그 전에도 잠깐 쓰긴 했지만) 이곳을 찾아온 이로써.. 그 붐만큼 이곳도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다보면 은거해 계신 고수들-_-;도 슬금슬금 ;;;; 나오시겠죠. 풋..

Posted: 2006 11 15 11:22 27
by 마잇
최적의 기본값을 제공하고 복잡하지 않은 설정 화면을 보여주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자유도를 원하시는 분은 확장기능, about:config을 이용하는 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2.0으로 바뀌고 어색한 부분들이 좀 있었지만 적응했거나 확장기능 + about:config 조합으로 해결 봤습니다.

Posted: 2006 11 15 11:32 51
by Mr.Dust
마잇 wrote:최적의 기본값을 제공하고 복잡하지 않은 설정 화면을 보여주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자유도를 원하시는 분은 확장기능, about:config을 이용하는 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대중화의 첫번째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그리고 기본 설정으로 충분히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과 복잡하지 않은 설정.
그리고 세세한 설정은 매니아틱한 쪽으로 지원 -_-;
(다만 어중간한 -_-; 사용자를 위해 세세한 설정에도 설명 정도는 있어주는 것이 ㅠ.ㅠ 대체적으로 키값들이 직관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파이어폭스를 설치하고 이것저것 건드리는 것이 무척 싫었습니다.
나름대로 -_-; 대중화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음.. 왜 그냥 깔고 쓰면 안되는거야? 왜 제 기능의 절반도 못 쓰는 거야?" 그런 불만이 많았지요. 그런 점에서는 2.0으로 넘어오면서 좋아진 느낌이 있습니다. 어차피 about:config 따위.. 대부분 안들여다보니까(저 역시 마찬가지)

여튼.. 마잇님 의견에 동의하고, 앞으로도 쭈욱 그렇게 가야할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브라우져인 웹마의 대중화 실패원인을 그 쪽에서 찾거든요. 초기 설정의 어려움. 따라서 그냥 웹마를 소개시켜 주면 안쓰는 사람이 태반인데 반해, 제 식대로 설정을 마친 후 넘겨주면 웬만큼 적응하고 쓰더군요. IE6 만 쓰던 사람들도..)

Posted: 2006 11 15 12:55 59
by 흑마법사
어중간한 헤비 유저가 항상 뜨거운 감자죠. ㅋ 어설프게 건드리다 뭔가 확 잘못되는 짓을 하니... (제가 그렇습니다 캬하하하) 하다못해 1, 2, 3의 값을 좀 더 직관적인 인간의 언어(!)로 표현해 주기만 해도 좋을텐데... 쩝.

MacOS쪽에도 iCab이라는 녀석이 있었죠. 사파리의 등장으로 빛을 못봤지만 아직도 MacOS X으로 넘어오지 않은 올드맥 유저들에게는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근대판 브라우저죠. 아직까지 MacOS 9를 서포트 하고 있으니... 암튼 이녀석도 설정창이 장난 아니더랬습니다. 할 수 있는게 정말 엄청나게 많았는데 절대 주위 사람에게 권할수 없는 물건이었죠. 초보자가 건드릴만한 설정을 따로 빼놓지 않아서 설정 항목의 양만 보고 다들 고개를 절래절래... ㅋ

아, 그리고 버그 리포팅에 관해서는... 글쎄요. 저도 언어의 목적은 의사소통이지 원어민과 같은 수준의 구사라고 보지는 않거든요. 다들 어설픈 영어 유저만 있는 상황에서 유창한 영어를 할 줄 알아봤자 결국 써먹을 수 있는건 모두랑 뜻이 통하는 어설픈 부분밖에 없는거죠.

하지만 위 상황은 어디까지나 일상생활이고... 버그 레포팅 같은 사무적인 상황에선 확실히 구체적인 상황 전달이 가능한 정도의 영어 실력이 되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거 같습니다. 지식KIN의 상황을 보시면 이해가 되시겠지만 끝도없이 이어지는 중복적인 질문들에다 가끔 정말 알아들을수도 없는 말을 써서 질문을 올려 놓는 사람들은 솔직히 "지식"에는 전혀 도움이 안될 뿐더러 방해만 되죠. 다른 사람의 버그 레포팅을 이해 할 수 있어서 중복 레포팅을 피하고 발견한 버그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는 필수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안 그러면 안하느니만 못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