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burn wrote:
아울러 ini편집역시 쉽지도 않더군요. ini편집으로 파이어폭스의 다양한 확장기능을 충족시키는것도 아닙니다.
쉽지 않다라...모든 사람들이 파폭 확장기능을 만들수있는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오페라 ini편집방법을 모든 사람이 프로그래머처럼 할수있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의외로 간단합니다. 오페라 커뮤니티 가보시면
오페라의 내공에 놀라실겁니다 드래그 복사 붙여넣기 하면 끝이니까요.
간단한 예로 웹페이지 보는 도중 ie를 실행시켜야 한다면
파폭은 확장기능 찾아서 설치해야겠죠.
오페라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ie로 열기"라는 메뉴를 넣고 싶다면
먼저 메모장에서 ini파일을 불러와서 [Link Popup Menu] 항목을 찾습니다.
그 항목에 단지 한 줄
Item, "IE로 열기" = Copy link & Execute program, "C:\program files\...\iexplore.exe","%c"
이것만 적어 주면 됩니다.
뭐 복잡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영어를 보면
item "마우스 오른쪽 클릭했을때 메뉴에서 보이는 이름"=링크복사&프로그램실행,
"실행할 프로그램 경로","%c"
이것을 응용하면 실행하고픈 프로그램의 경로만 적어주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메뉴에서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실행 할수있는겁니다. 미디어플레이어를 실행하고싶다면 경로만
적어주면되고 "미디어플레이어로 열기"라고 이름만 바꿔주면 됩니다.
파폭처럼 아무것도 모르면 실행시키고 싶은 프로그램있다면
그 프로그램마다 일일이 확장기능을 설치해야한다는 겁니다.
확장기능은 그냥 설치만 하면되는데 뭐 귀찮게 메모장 편집하냐 할수도 있으나
파폭의 확장기능은 다른 확장기능과 충돌할수있다는 겁니다.
수십개의 확장기능을 깔아놓으면 어느것끼리 충돌했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니 최악의 경우 재설치까지 해야하고 확장기능 다시깔아야합니다.
오페라는 그런 충돌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ini편집이나 javascript이용하는것이 대부분이기에
ini파일만 복사해놓고 메모장에 자신이 필요한것만 저장해놓으면 되고
그리고 자기집 컴퓨터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파폭을 사용하려면
usb버전같은게 있어야하죠. usb메모리 없으면 불편합니다.
근데 오페라는 자기가 쓰는 오페라 폴더를 zip같은 파일로 압축했다가
필요한 장소에서 압축만 풀면 바로 자기집에서 쓰던 그대로 쓸수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설치가 필요없죠.
Tyburn wrote:
iamm님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많다면 왜 오페라는 파이어폭스보다 시장점유율이 낮을까요?
이미지의 차이가 아닐까요? 오페라는 처음에 상용으로 시작했습니다.
돈 주고 사야한다는게 부담이있었겠죠. 지금은 무료지만...
하지만 파폭은 넷스케이프 모질라의 뒤를 잇는
뭔가 "왕의 귀환" 같은 스토리가 있죠 .
사람들이 열광하는 미국식 영웅주의가 깔려있습니다.
한때 브라우저계의 제왕이었던 넷스케이프가
끼워팔기 신공으로 익스플로어에게당하고 브라우저계에서 힘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2004년 익스에게 대항할 영웅이 등장합니다
그 영웅은 바로 넷스케이프의 후광을 등에 업은 파이어폭스.
이런 차이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