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번역 몇 가지 문제
Posted: 2004 01 30 02:46 17
우선, 차니님이 들이신 많은 시간과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번에 1.6 한국어 팩을 설치한 후 두어 시간 사용하다 눈에 띈 몇 가지를 지적하려고 합니다 리겠습니다.
1. 영어 단어(번역하지 않고 그냥 한글로 옮겨 적기만 한 것) 다음에 조사가 아닌 한국어 단어를 바로 붙여 쓴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조사가 아니라면 띄어
2. 명사 두 개가 연이어 올 때 어떤 경우는 붙여 쓰고, 어떤 경우는 띄어 썼습니다. 붙여 쓸 수 있는 경우는 둘이 복합 명사를 이루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그 그런 예외 규정은 잊어 버리고 원칙에 충실하게 무조건 띄어 쓰는 편이 낫습니다. 즉, 대한민국 맞춤법'모든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단, 조사는 앞 단어에 붙여 쓴다'라고 규정하고 있
3. 명사와 명사도 조사도 아닌 품사가 연달아 올 때 붙여 쓴 경우도 눈에 띕니다. 이런 경우를 허용하는 예외 규정은 없으므로, 명백한 맞춤법 위반입니다.
4. 영어 수동태를 거의 기계적으로 한국어 피동형 문장으로 번역했습니다. 영어에서는 주어 생략이 대단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가능하므로, 주어를 특정하거나 밝혀 쓰기 는 주어 생략이 다반사로 일어나므로, 굳이 수동태를 피동형 문장으로 번역하지 않아도 됩니다. 새 하도 이런 식의 피동형 문장이 범람하다 보니 뭐가 자연스럽고 뭐가 자연스럽지 않은지에 대한
5. 의존 명사인 '수'나 '때'를 붙여 쓴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 적은 대원칙에 따라 별도의규정이 없어도 (명시적 규정이 있습니다.) 의존 명사는 앞 단어와
이제 고쳐 주셨으면 하는 경우를 적어 봅니다.
Nordic : 노르웨이어 -> 북유럽어 혹은 노르딕어 : 노르웨이어는 Norwegian압니다. Nordic은 스칸디나비아, 아이슬랜드 등을 포함하는 북유럽인
Celtic : IS8859-14 -> ISO-8859-14
한국어 : UHC -> 통합 완성형(?) 확장 완성형 : 뭐라고 하지요?
SE & SW Asia : 남동아시아, 남서 아시아 -> 동남 아시아, 남부 아시아 :
타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을 동남아라고 하지요. 인도, 네팔 등은 남(부) 아시아라고 하고요. 서남 아시아는 중동과 대부분 겹치는 지를 낼 생각입니다.
Farsi : 파시어 -> 페르시아어 (혹은 이란어)
폼 자동완성 : 폼 자동 완성
현재페이지 사용 -> 현재 페이지 사용
파일선택 -> 파일 선택
버튼선택 -> 버튼 선택
언어/내용 : 언어
볼수 있을 경우 -> 볼 수 있을 경우
우선순위 -> 우선 순위
언어목록 -> 언어 목록
문자코딩 -> 인코딩 혹은 문자 인코딩
플러그인 검색서비스 -> 플러그인 검색 서비스
항상사용 -> 언제나 쓰기
검색결과 --> 검색 결과
열려 있을때 -> 열려 있을 때
링크열기 -> 링크 열기
창대신 탭열기 -> 창 대신 탭 열기 : 대신은 조사가 아니라 명사입니다.
진행 대화상자 열기 -> 진행 상황 보여 주기
다운로드 -> 내려받기
다운로드 매니저 -> 내려받기 관리자 (?) : 창 제목에선 '다운로드 관리자'를 썼더군요. 어는 것이든 하나로 통일해야겠지요?
열지 않음 -> 아무 것도 열지 않음
편집기 : 새 페이지설정 -> 새 페이지 설정
페이지 색지정 안함 -> 페이지 색 지정 안 함 :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부사이므로 띄어 써야 합니다
도구모음 -> 도구 모음
메일 뉴스 :
창 ; 메시지 열때 -> 메시지 열 때
일반 텍스트 메시지 표기시 폰트 ->... 표시할 때 쓸 글꼴 :
.... 표기시 사용할 설정 -> ... 표시할 때 쓸 설정:
문자코딩 -> 인코딩 : 'Character Coding'이란 말을 쓰기로 결정할 때 반대했습니다. 여러 가지 용어가 쓰여서 아예 새 용어를 만든 것이긴 한데,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로 옮길 때에는 더 흔히 쓰는 '인코딩'이라고 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봅니다. W3C에서는 Character Encoding이란 말을 씁니다.
MIME헤더무시 -> 메일 머릿글에 있는 정보 무시
작성 : 8비트 문자로 메시지를 보내려면 'quoted-printable' MIME형식으로...
--> ... 'quoted-printable' 형식으로 보내야....
The information you have entered is to be sent over an unencrypted
connection and could easily be read by a third party.
Are you sure you want to continue sending this information?
현재 : 보안되지 않은 연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 정보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Alert me whenever I submit information that's not encrypted.
현재 : 암호화 되지 않은 정보를 보낼때마다 알려주세요.
고친 것 :
지금 입력한 정보는 암호화하지 않고 보내집니다. 제 3 자가
그 내용을 (쉽게)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하시겠습니까?
암호화하지 않은 채로 정보를 보낼 때마다 알려 주십시오.
(암호화하지 않은 정보를 제출할 때마다 알려 주십시오.)
[1] 앞으로 붙여 쓰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국가 보안법' 위반으로 처벌해야 합니다. 북한 맞춤법에서 붙여 쓰기를 더 폭넓게 허용하는 까닭은 김일성 교시에 따른 것
이라고 하니까요. 어차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니까 (지금까지 북한과 같은 주장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국보법에 걸린 사람 무척 많으므로) '고무 찬양' 정도로 엮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제일 먼저 들어갈 사람들이 대한민국 검
사들이겠군요 ;-p
1. 영어 단어(번역하지 않고 그냥 한글로 옮겨 적기만 한 것) 다음에 조사가 아닌 한국어 단어를 바로 붙여 쓴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조사가 아니라면 띄어
2. 명사 두 개가 연이어 올 때 어떤 경우는 붙여 쓰고, 어떤 경우는 띄어 썼습니다. 붙여 쓸 수 있는 경우는 둘이 복합 명사를 이루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그 그런 예외 규정은 잊어 버리고 원칙에 충실하게 무조건 띄어 쓰는 편이 낫습니다. 즉, 대한민국 맞춤법'모든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단, 조사는 앞 단어에 붙여 쓴다'라고 규정하고 있
3. 명사와 명사도 조사도 아닌 품사가 연달아 올 때 붙여 쓴 경우도 눈에 띕니다. 이런 경우를 허용하는 예외 규정은 없으므로, 명백한 맞춤법 위반입니다.
4. 영어 수동태를 거의 기계적으로 한국어 피동형 문장으로 번역했습니다. 영어에서는 주어 생략이 대단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가능하므로, 주어를 특정하거나 밝혀 쓰기 는 주어 생략이 다반사로 일어나므로, 굳이 수동태를 피동형 문장으로 번역하지 않아도 됩니다. 새 하도 이런 식의 피동형 문장이 범람하다 보니 뭐가 자연스럽고 뭐가 자연스럽지 않은지에 대한
5. 의존 명사인 '수'나 '때'를 붙여 쓴 경우가 있습니다. 위에 적은 대원칙에 따라 별도의규정이 없어도 (명시적 규정이 있습니다.) 의존 명사는 앞 단어와
이제 고쳐 주셨으면 하는 경우를 적어 봅니다.
Nordic : 노르웨이어 -> 북유럽어 혹은 노르딕어 : 노르웨이어는 Norwegian압니다. Nordic은 스칸디나비아, 아이슬랜드 등을 포함하는 북유럽인
Celtic : IS8859-14 -> ISO-8859-14
한국어 : UHC -> 통합 완성형(?) 확장 완성형 : 뭐라고 하지요?
SE & SW Asia : 남동아시아, 남서 아시아 -> 동남 아시아, 남부 아시아 :
타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을 동남아라고 하지요. 인도, 네팔 등은 남(부) 아시아라고 하고요. 서남 아시아는 중동과 대부분 겹치는 지를 낼 생각입니다.
Farsi : 파시어 -> 페르시아어 (혹은 이란어)
폼 자동완성 : 폼 자동 완성
현재페이지 사용 -> 현재 페이지 사용
파일선택 -> 파일 선택
버튼선택 -> 버튼 선택
언어/내용 : 언어
볼수 있을 경우 -> 볼 수 있을 경우
우선순위 -> 우선 순위
언어목록 -> 언어 목록
문자코딩 -> 인코딩 혹은 문자 인코딩
플러그인 검색서비스 -> 플러그인 검색 서비스
항상사용 -> 언제나 쓰기
검색결과 --> 검색 결과
열려 있을때 -> 열려 있을 때
링크열기 -> 링크 열기
창대신 탭열기 -> 창 대신 탭 열기 : 대신은 조사가 아니라 명사입니다.
진행 대화상자 열기 -> 진행 상황 보여 주기
다운로드 -> 내려받기
다운로드 매니저 -> 내려받기 관리자 (?) : 창 제목에선 '다운로드 관리자'를 썼더군요. 어는 것이든 하나로 통일해야겠지요?
열지 않음 -> 아무 것도 열지 않음
편집기 : 새 페이지설정 -> 새 페이지 설정
페이지 색지정 안함 -> 페이지 색 지정 안 함 :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부사이므로 띄어 써야 합니다
도구모음 -> 도구 모음
메일 뉴스 :
창 ; 메시지 열때 -> 메시지 열 때
일반 텍스트 메시지 표기시 폰트 ->... 표시할 때 쓸 글꼴 :
.... 표기시 사용할 설정 -> ... 표시할 때 쓸 설정:
문자코딩 -> 인코딩 : 'Character Coding'이란 말을 쓰기로 결정할 때 반대했습니다. 여러 가지 용어가 쓰여서 아예 새 용어를 만든 것이긴 한데,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로 옮길 때에는 더 흔히 쓰는 '인코딩'이라고 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봅니다. W3C에서는 Character Encoding이란 말을 씁니다.
MIME헤더무시 -> 메일 머릿글에 있는 정보 무시
작성 : 8비트 문자로 메시지를 보내려면 'quoted-printable' MIME형식으로...
--> ... 'quoted-printable' 형식으로 보내야....
The information you have entered is to be sent over an unencrypted
connection and could easily be read by a third party.
Are you sure you want to continue sending this information?
현재 : 보안되지 않은 연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 정보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Alert me whenever I submit information that's not encrypted.
현재 : 암호화 되지 않은 정보를 보낼때마다 알려주세요.
고친 것 :
지금 입력한 정보는 암호화하지 않고 보내집니다. 제 3 자가
그 내용을 (쉽게)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하시겠습니까?
암호화하지 않은 채로 정보를 보낼 때마다 알려 주십시오.
(암호화하지 않은 정보를 제출할 때마다 알려 주십시오.)
[1] 앞으로 붙여 쓰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국가 보안법' 위반으로 처벌해야 합니다. 북한 맞춤법에서 붙여 쓰기를 더 폭넓게 허용하는 까닭은 김일성 교시에 따른 것
이라고 하니까요. 어차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니까 (지금까지 북한과 같은 주장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국보법에 걸린 사람 무척 많으므로) '고무 찬양' 정도로 엮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제일 먼저 들어갈 사람들이 대한민국 검
사들이겠군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