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 한국 커뮤니티

파이어폭스의 편리한 기능 중 하나가 화면 글씨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눈 나쁜 사람들에겐 아주 유용한 기능이죠. 근데 네이버에서는 페이지를 막론하고 전부 글씨 크기 확대하면 레이아웃이 어그러져서 보기 싫게 변합니다. 지금 이 모질라 사이트는 글씨 크기 확대해도 모든 부분이 자연스럽게 같이 확대가 되는데 네이버는 그렇지 않죠. 브라우저마다 기본 글씨 크기가 다른 경우에도 이런 문제 때문에 보기 싫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씨 크기에 상관 없이 레이아웃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블로그에서는 글씨 크기 확대하면 아예 아래 부분이 짤려서 안 보입니다.

영록 wrote: 그리고, 블로그에서는 글씨 크기 확대하면 아예 아래 부분이 짤려서 안 보입니다.

블로그의 글이 아이프레임 내부에서 열리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처음 블로그의 글이 열릴때 아이프레임은 포스팅 내용 페이지의 높이를 계산하여 아이프레임의 높이도 잡히게 되는데 글씨확대 기능을 사용하면 포스팅 내용 크기는 증가하지만 아이프레임의 높이는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잘려버리게 됩니다.

네이버가 아이프레임 사용을 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프레임을 너무 난무하여 발생하는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IE에도 이 기능이 있습니다만 실제 사용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거죠;
특히나 모니터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8pt, 9pt 글씨들을 보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그 크기의 굴림, 돋움 글꼴이 가장 보기 '예쁘다'는 건 사실입니다)

저도 글자크기 확대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네이버를 비롯한 국내 사이트는 적용하기 힘듭니다. ㅠㅠ 외국의 어지간한 사이트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말이죠. (물론 외국 사이트 중에도 웹표준이나 접근성과는 거리가 먼 곳이 없는 건 아닙니다)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오페라나 IE7에서부터 제공하는 Zoom 기능처럼 글자만 확대하는 게 아니라 이미지와 레이아웃까지 다 확대되는 기능이 나오면 또 얘기가 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글자만 확대하는 게 보기는 편하더군요)

아침놀 wrote: 특히나 모니터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8pt, 9pt 글씨들을 보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그 크기의 굴림, 돋움 글꼴이 가장 보기 '예쁘다'는 건 사실입니다)

바로 제가 19인치에서 2048x!536 해상도를 쓰고 있습니다. ㅠㅠ

아침놀 wrote: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오페라나 IE7에서부터 제공하는 Zoom 기능처럼 글자만 확대하는 게 아니라 이미지와 레이아웃까지 다 확대되는 기능이 나오면 또 얘기가 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글자만 확대하는 게 보기는 편하더군요)

저도 전체 줌보다는 글자만 커지는 것이 편합니다.
전체줌이 되버리면 해상도 높여서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불여우도 컬러질라 확장기능을 이용해서 전체줌이 가능합니다.

저도 전체 줌보다는 글자만 커지는 것이 편합니다.
전체줌이 되버리면 해상도 높여서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사이트에 따라 내 맘대로 크기를 조정해서 볼 수 있다는 편리함은 해상도 변경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IE는 고작해야 글씨 크기 5단계 할 수 있을 뿐이지만 파폭은 때때로 프리젠테이션에도 쓸 수 있을 만큼 자유자재로 확대 축소가 가능하죠. 제가 파폭을 쓰는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어떤 사이트든 ten word line에 맞춰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영록 wrote:

저도 전체 줌보다는 글자만 커지는 것이 편합니다.
전체줌이 되버리면 해상도 높여서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사이트에 따라 내 맘대로 크기를 조정해서 볼 수 있다는 편리함은 해상도 변경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IE는 고작해야 글씨 크기 5단계 할 수 있을 뿐이지만 파폭은 때때로 프리젠테이션에도 쓸 수 있을 만큼 자유자재로 확대 축소가 가능하죠. 제가 파폭을 쓰는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어떤 사이트든 ten word line에 맞춰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제 글에 뭔가 오해를 하신듯 합니다만;;
이미지 및 레이아웃까지 확대하는 기능보다는 불여우의 글씨만 확대하는 기능이 더 편리하다는 뜻입니다.
레이아웃 전체를 키워버릴 바에는 해상도를 올려서 보는게 빠르고 편하니까요.
제가 사용하는 2048x1536 해상도에서 글씨 확대가 안되는 IE로는 너무 불편합니다.
IE의 글씨크기 조절은 css에서 px를 잡아버리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죠.

영록 wrote:사이트에 따라 내 맘대로 크기를 조정해서 볼 수 있다는 편리함은 해상도 변경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아... 글씨 크기에 따른 레이아웃 조절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맨위에 써놓으신 글을 보니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겠네요.
당연히 레이아웃을 그렇게 만들면 편리합니다.
제가 쓴 글은 오페라나 컬러질라, IE7등에서 제공하는 눈에 보이는 화면을 그대로 전체확대 시키는 것보다 글씨만 키워서 보는게 좋다는 뜻이었습니다.
글씨가 커지면 레이아웃이 조정되는 것이 불편하다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그게 아니라는 거죠. 해상도 변경하는 건 간단한 작업이 아닐 뿐더러 화면 자체의 해상도는 그대로 두고 지금 보는 페이지만 크게 보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수한 경우 하나를 위해 해상도를 바꾸는 건 번거롭고 불편하죠. 게다가 해상도는 파폭 확대처럼 매끄럽게 되지도 않고 한계가 있죠. 파폭의 확대 기능은 해상도 변경으로 절대 대체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영록 wrote:그러니까 제 말은 그게 아니라는 거죠. 해상도 변경하는 건 간단한 작업이 아닐 뿐더러 화면 자체의 해상도는 그대로 두고 지금 보는 페이지만 크게 보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수한 경우 하나를 위해 해상도를 바꾸는 건 번거롭고 불편하죠. 게다가 해상도는 파폭 확대처럼 매끄럽게 되지도 않고 한계가 있죠. 파폭의 확대 기능은 해상도 변경으로 절대 대체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에고 땀나네요.
그러니까 제 말은 파폭의 확대 기능이 불편하다는것도 아니고 글씨 크기에 따른 레이아웃 변경도 나쁘다는게 아니며 파폭의 기본 확대기능은 글씨확대기능이며 확장기능을 이용한 확대기능 및 오페라나 IE7과 같은 확대기능은 파폭의 기본 확대 기능보다는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뜻입니다.
님이 처음에 하신 말씀이 글씨 크기에 따른 레이아웃 변경을 말씀하셨잖아요.
저는 님의 글과는 전혀 별개로 위에서 아침놀님이 말씀하신 오페라나 IE7의 확대기능보다 글씨만 확대하는 불여우의 기능이 편하다는 것을 이야기한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글씨크기에 따른 레이아웃 크기 조절과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

님 답변의 뜻을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불여우의 확대기능을 쓸바에 해상도 변경을 하는게 좋다라고 주장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저야말로 불여우의 확대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입장인데 제가 불여우의 확대기능이 불편하다라고 이야기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서 답답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