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 한국 커뮤니티

오랫만에 여기 들르네요.. 언 세 달 만인듯한......
방금 내이버에 관한 글을 읽었었습니다.
그거 읽고나니 하도 열이 받아서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세 달 전 쯤에 웹 표준안을 지켜달라고 이쪽 게시판에다 글 썼었던 사람입니다.
기억 하시는 분은 하시리라.. 그때 건의도
참 많이 날렸고 그랬었는데, 개인적으로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하다가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쯤인가 부터 인터넷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변한건 없고,
오히려 혼란에 빠뜨렸었죠..
사이트가 그세 바뀌어 있더군요..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요번에는 얼마나 또 그래픽을 덕지덕지 발라놨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를 박박 갈았었답니다.
가뜩이나 그래픽 많은것도 모잘라 사이트 마져 변해버리면..
우리같은 소수의 장애인들은 어떻하라고..
말로만 우리나라 "장애인을 무 어찌구저찌구.." 요런 자잘한 것부터 안지켜 지는 판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죠.
우리 나라도 정말 법으로 못박아야지 지킬까요? 아니,
"지키겠다" 라는 말을 할까요?
그렇게 alt 테그 다는게 어렵나? 신경 조그만 쓰면........

진짜 표준안에서 딱 한 가지라도 지켜줬으면 하는게 바람입니다.
사이트에 그나마 alt라도 잘 달아 놓으면 훨 낳으니까....
이제 저도 슬슬 지쳐가는듯 하네요.. 이쪽 관련해서 제가 전문가도 아닌 판에...
세 달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아 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도........

물론 아직 미흡합니다만, 그래도 조금씩 인식들이 바뀌고는 있습니다. 법제화 움직임도 있구요. 속도가 느린 건 저도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