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표준화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오예흐림]

이러다간 우리나라에선 웹 표준이 MS에 맞춰지겠네요...

IT 강국(이건 과장이지만)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왠지 씁슬해 집니다.

저도 몇 군데 IE 말고 다른 웹 브라우저를 쓰고 있으니 잘 안 보인다면서

항의도 해 봤지만, 98% 유저를 따르겠다고 하네요...ㅎㅎㅎ

하지만 전 자랑스럽습니다.... IE 말고 (물론 게임이나 ActiveX 쓰는 사이트에서는

쓸 수 밖에 없지만요...) Firefox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2%이기

때문에요 ㅎㅎㅎ ( 조금 숫자는 틀릴수 있겠죠? 하지만 10%는 절대 못 넘을 걸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능동적인 소비자가 되기 위해 우리끼리라도

표준을 지키지 않아서 IE 말고는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는 안 보이는 사이트들을

조금씩 힘을 합쳐 모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박민권]

이러다간 우리나라에선 웹 표준이 MS에 맞춰지겠네요...

IT 강국(이건 과장이지만)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왠지 씁슬해 집니다.

저도 몇 군데 IE 말고 다른 웹 브라우저를 쓰고 있으니 잘 안 보인다면서

항의도 해 봤지만, 98% 유저를 따르겠다고 하네요...ㅎㅎㅎ

하지만 전 자랑스럽습니다.... IE 말고 (물론 게임이나 ActiveX 쓰는 사이트에서는

쓸 수 밖에 없지만요...) Firefox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2%이기

때문에요 ㅎㅎㅎ ( 조금 숫자는 틀릴수 있겠죠? 하지만 10%는 절대 못 넘을 걸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능동적인 소비자가 되기 위해 우리끼리라도

표준을 지키지 않아서 IE 말고는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는 안 보이는 사이트들을

조금씩 힘을 합쳐 모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계유일 IE 전용국가 ㅡㅡ; 에휴~
2%의 고객은 버려도 괜찮다는 생각.
요즘 관공서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리눅서에게도 불여우 사용자에게도 세금을 받고 있다. IE로만 접속되는 홈페이지는 죄악이다"라고 말이죠.
좋은 현상입니다.
아마 국내 점유율 2% 쪼금 안될겁니다. ㅡㅡ;
아프리카의 불여우 점유율 평균이 4%가 넘는데 국내는 절반도 안된다는...
IE말고 다른 웹브라우저에서 안보이는 사이트를 모으는 것 보다 보이는 사이트를 모으는 것이 빠를듯한... ㅡㅡ;
아무리 표준이 싫다고 바둥거려도 현실은 변하고 있습니다.(느리지만)
희망을 가져보아요.

[박상현]

http://www.spreadfirefox.com/?q=node/view/15888
여기 보니 우리나라의 파이어폭스 이용율이 1.78%라 나와 있군요. 한국어판이 있는데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점유율이라 하고 있습니다.

http://www.spreadfirefox.com/?q=node/view/17306
최근 점유율이 다시 올라왔으니 참고하세요. 위의 것(약 두달 전)보다 점유율이 조금은 오른 것 같습니다.

[XviD]

Firefox 사용자가 전세계적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서 이제는 무시못할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나라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한국은 독특한 IE만의 웹환경으로 인해 Firefox는 물론이고 다른 비IE계열 브라우저도 힘을 못쓰는 상황이지요.
우찌 이렇게 되었는지...

[BlueRobot]

Firefox 사용자가 전체적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서 이제는 무시못할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나라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한국은 독특한 IE만의 웹환경으로 인해 Firefox는 물론이고 다른 비IE계열 브라우저도 힘을 못쓰는 상황이지요.
우찌 이렇게 되었는지...

1999년에 인터넷을 처음으로 써봤는데, (Netscape를 통해) 당시 대부분 포털들이 IE 외에도 Netscape를 지원했었습니다. (물론 당시 넷스케이프 사용하는 사람이 꽤 있었죠.)

그 ㅤㄸㅒㅤ 인식으로 (물론 그 때와는 많이 다르지만) 웹 개발에 힘써줬으면..
(어차피 지금 넷스케이프를 이야기해봤자 늦었죠.)

정말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 질문을 던져봐야 할 상황입니다.

유럽은 불여우(파이어폭스) 점유율이 30%를 넘는데..

[mollla]

이러다간 우리나라에선 웹 표준이 MS에 맞춰지겠네요...

M$에서 MSN Virtual Earth (http://virtualearth.msn.com) 개발자 인터뷰를 들을때
ActiveX를 쓰지 않아서 I.E외의 브라우져에서도 잘보인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던게 생각납니다.

국내에서는 어찌 어찌 싸이트를 만들겠지만,
외국에서 Firefox 와 같이 I.E외의 브라우저가 많으니,
점차 인식이 바뀌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외국 웹 지도 서비스를 보면, ActiveX를 사용하는 예가 거의 없는데...
(심지어 M$까지도..)
우리나라는 ActiveX를 쓰지 않은 싸이트 찾기가 힘듭니다.
안타깝지만, 점차 변할거라고 믿습니다.

[햇살]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으로 사업하려는 회사는 시장의 한계를 잘 알고 있습니다.
고객은 절대다수는 한글을 사용하며, Windows를 사용하고, 깔라는 거 다 깝니다.
이런 시장환경에서 과거의 PC통신처럼 굳이 안해도 되는 일을 벌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정도만 가봐도 디자인 자체는 모두 CSS를 사용합니다. 필요한것만
받아들였지요.
플랫폼 자체가 싹 바뀌어서 지금 쓰는게 무용지물이 되면 금방 버리고 바꿀 것입니다.
지금은 '어쨌든 잘 나오고 있는데 왜 시간들이고 돈들여서 바꾸냐'는 상태일 것입니다.

[박민권]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으로 사업하려는 회사는 시장의 한계를 잘 알고 있습니다.
고객은 절대다수는 한글을 사용하며, Windows를 사용하고, 깔라는 거 다 깝니다.
이런 시장환경에서 과거의 PC통신처럼 굳이 안해도 되는 일을 벌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정도만 가봐도 디자인 자체는 모두 CSS를 사용합니다. 필요한것만
받아들였지요.
플랫폼 자체가 싹 바뀌어서 지금 쓰는게 무용지물이 되면 금방 버리고 바꿀 것입니다.
지금은 '어쨌든 잘 나오고 있는데 왜 시간들이고 돈들여서 바꾸냐'는 상태일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위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준비하는 기업이야 말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현실에만 안주하다가는 뒤쳐져 버리겠죠.
검색시장의 틈새가 없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진출한 '첫눈'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익스외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똑같은 동작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점점 표준화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내도 언젠가는 끝내 표준을 지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할 것입니다.
유비무환

[빛알갱이]

[MSN Virtual Earth (http://virtualearth.msn.com) 개발자 인터뷰를 들을때
ActiveX를 쓰지 않아서 I.E외의 브라우져에서도 잘보인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던게 생각납니다.

외국 웹 지도 서비스를 보면, ActiveX를 사용하는 예가 거의 없는데...
(심지어 M$까지도..)
우리나라는 ActiveX를 쓰지 않은 싸이트 찾기가 힘듭니다.
안타깝지만, 점차 변할거라고 믿습니다.

정말 지도 서비스는 짜증납니다. ActiveX를 쓰면서 기능이 좋기나 하면 말도 안 해요. 기능은 거지 같이 만들어 놓아서... 미국에서는 어디에서 어디 간다고 하면 MapQuest나 Yahoo Map으로(아직 google map 없을 때) 지도 뽑아서 가면 정말 편한데 (물론 한국의 주소 시스템 등의 문제도 있지만), Naver 지도 같은데서 나오는 출력은 뽑아 보았자...... 'Usability' 등에 대한 검토는 아예 안 하는지 ...


참, MS가 만든 웹 메신저도 리눅스나 맥에서도 기본 기능은 아주 잘 동작하지요.

[mollla]

미국에서는 어디에서 어디 간다고 하면 MapQuest나 Yahoo Map으로(아직 google map 없을 때) 지도 뽑아서 가면 정말 편한데 (물론 한국의 주소 시스템 등의 문제도 있지만)

주제에서 조금 빗나가서...

주소 체계는 외국이 정말 부럽습니다.
처음가는 곳도 주소만으로도 웬만큼 찾을 수 있으니...
우리나라는 주소만 가지고 찾아가기 거의 불가능하죠?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개선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분당에 살지만, 신도시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