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of 1
웹 접근성의 관점에서 다음 사항들에 대해...
Posted: 2005 07 20 11:22 21
by eouia
몇가지 정도 질문, 혹은 논의해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1) 플래시 등의 비 텍스트 네비게이션 요소를 위해, 텍스트로 된 네비게이션을 별도 제공하되, 이러면 디자인상 제약이 따르니까, CSS를 이용해서 visibility:hidden으로 숨겨두려고 합니다. 그러면 일단 일반 브라우저에서는 플래시가 보이고, CSS가 지원안되는 브라우저에서는 플래시 대신 텍스트네비게이션이 보일거라고 생각되는데요,
TTS에서도 visibility:hidden으로 된 것이 제대로 읽혀지나요?
1-1) 이걸 약간 응용해서, 복잡하게 그림들이 들어있는 섹션에 visibility:hidden으로 전체 섹션에 대한 설명텍스트를 숨겨놨습니다. 이렇게 해도 별 문제가 없을까요? (제 생각에는 나름대로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만.)
1-2) 컨텐츠로 바로 갈 수 있도록 링크들을 건너뛸 수 있게 해야할 때도 역시 해당 건너뛰기 링크를 visibility:hidden으로 처리합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습니까?
2) 단축키의 경우 별도로 지정하는 것은 사이트별로 다를 수 있고, OS,브라우저,TTS등의 기존 단축키와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link...> 로 <head>에서 충실히 주요링크를 지정했고, 본문중에서도 alt와 title을 써서 레이블링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했다면 굳이 accesskey를 할당하지 않아도 될까요?
3) 글자크기 변경, 색상변경, 돋보기 등의 기능을 별도의 플러그인등을 써서 구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별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글자크기 변경 등은 브라우저에 맡기는 것이 옳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고대비 스타일정도만 CSS 변환기능으로 제공하려합니다. 글자크기변경을 페이지 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의 장단에 대해 궁금합니다.
4) 1~3같은 경우 정부나 공공기관의 표준화준수 지침을 문자그대로 해석할 경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alt나 title, accesskey들에 대한 규정 및 장애인/노인용 수단을 제공하라니 플러그인으로 덕지덕지 바른 광진구 홈페이지 같은게 나와버렸다고 생각하는데요, 공무원들 특성상 "지시서"와 글자 하나라도 틀리면 큰일나는 줄 알게 되므로 오히려 제가 적은 1~3같은 경우는 정작 표준화 지침에 위배된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권위있고 보편타당한 기관의 웹접근성 인증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국내외를 아울러 웹접근성에 대한 "인증" 혹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있는지요?
Posted: 2005 07 20 12:06 53
by hyeonseok
1) visibility 는 공간을 차지하니까 display 를 사용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flash 에 대한 대체 텍스트 제공은 object 안에다가 하는게 표준입니다. 물론 IE 는 object 안의 것을 "대체"로 해석하지 않아서 화면에 뿌려주니까 display 속성을 이용해서 감춰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크린리더들은 코드 기반으로 파싱을 하기 때문에 안에 text 로 들어 있으면 접근이 가능합니다. 스크린리더에 따라서 object 안의 text 는 무시되기도 합니다. -o-;
1-1) 저도 비슷하게 사용한 경우가 있기는 한데, 지금 생각해 보면 바람직 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text 에는 disply: none 을 적영했고, 이미지는 background 로 깔았습니다. 작업도 번거롭고, CSS 가 눈속임 용도로 사용되고, print 에 치명적이어서 지금은 img 에 alt 를 넣는 기본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체 텍스트 없는 img 와 display: none 의 두개의 컨텐츠가 올라가는 것 보다는 img 와 alt 가 의미적으로 맞다고 생각 합니다.
1-2) display: none 을 사용합니다. 실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2) 개인적으로 accesskey 는 특수 환경에 있는 사용자에게 더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3) 방법적으로 맞다 틀리다는 논의의 여지가 있는 것 같고, 비용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의들이 원하는 바는 아니지요.
4) 음...section 508 쪽을 알아보면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권위있는 인증이라는 것 자체가 힘들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권고 사항이라고 보는게 맞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Posted: 2005 07 20 13:00 52
by eouia
ㅎㅎ visibility와 display를 헷갈리다니 부끄럽사와요. ^_^;
빤히 알고 있는 건데 왜그랬을까.
여하튼,
1-1)에 대해서 조금 부연해보자면,
어떤 영역이 상당히 복잡한 이미지들 및 기타 요소로 구성되어있고, 전체가 하나의 영역으로써 기능하는 경우에, 그 영역에 대한 "설명"을 어떤 식으로 쓰는 것이 좋은가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형태의 신문기사 모음 페이지가 있다고 가정하고, 카테고리별로 기사가 그룹지어져 있다고 할 때, 개개 링크와 이미지에 title등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되, 각 카테고리별 구분을 어떤 식으로 해줘야 하나.. 하는 거죠.
에, 그러니까, TTS로 읽을 때,
정치 경제
기사1
기사2
사회 문화
기사3
기사4
이런 식으로 읽혔으면 하거든요. 그런데 "정치/경제"나 "사회/문화"라는 타이틀을 딱히 걸 이미지나 텍스트가 없다면 각 기사들을 감싸고 있는 div에 title을 거는게 옳은지, 아니면 별도의 hidden text를 넣어주는게 옳은지 궁금해서요.
(TTS를 설치해서 테스트해보려고 그래도 구하기가 힘드네요. 혹시 한국어가 지원되는 무료TTS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Re: 감사합니다.
Posted: 2005 07 20 13:21 25
by 박민권
eouia wrote:
이런 식으로 읽혔으면 하거든요. 그런데 "정치/경제"나 "사회/문화"라는 타이틀을 딱히 걸 이미지나 텍스트가 없다면 각 기사들을 감싸고 있는 div에 title을 거는게 옳은지, 아니면 별도의 hidden text를 넣어주는게 옳은지 궁금해서요.
해당 영역에 title 속성을 이용한다는 것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아이디어 같아 보이네요. ㅎㅎ
title 속성의 활용에 대해서 토론해 보는 것도 재밌겠는데요.
아 그리고 저는 숨겨진 헤드라인 태그를 넣어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Re: 웹 접근성의 관점에서 다음 사항들에 대
Posted: 2005 07 20 13:28 30
by 삐돌이
eouia wrote:2) 단축키의 경우 별도로 지정하는 것은 사이트별로 다를 수 있고, OS,브라우저,TTS등의 기존 단축키와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link...> 로 <head>에서 충실히 주요링크를 지정했고, 본문중에서도 alt와 title을 써서 레이블링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했다면 굳이 accesskey를 할당하지 않아도 될까요?
AccessKey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eouia wrote:3) 글자크기 변경, 색상변경, 돋보기 등의 기능을 별도의 플러그인등을 써서 구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별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글자크기 변경 등은 브라우저에 맡기는 것이 옳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고대비 스타일정도만 CSS 변환기능으로 제공하려합니다. 글자크기변경을 페이지 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의 장단에 대해 궁금합니다.
글자 크기 변경을 위한 플러그인, 특히 Active X로 구현한 것 등은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글자 크기의 경우는 고정된(fix) 값 보다는 배율로 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ouia wrote:4) 1~3같은 경우 정부나 공공기관의 표준화준수 지침을 문자그대로 해석할 경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alt나 title, accesskey들에 대한 규정 및 장애인/노인용 수단을 제공하라니 플러그인으로 덕지덕지 바른 광진구 홈페이지 같은게 나와버렸다고 생각하는데요, 공무원들 특성상 "지시서"와 글자 하나라도 틀리면 큰일나는 줄 알게 되므로 오히려 제가 적은 1~3같은 경우는 정작 표준화 지침에 위배된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권위있고 보편타당한 기관의 웹접근성 인증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국내외를 아울러 웹접근성에 대한 "인증" 혹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있는지요?
현재까지 웹 접근성 인증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영국 시각장애인 단체인 RNIB의 See it Right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웹 사이트 :
http://www.rnib.org.uk/
이와 더불어 미국 시각장애인 단체인 NFB의 NFB-NVA Certification 이 있습니다.
웹 사이트 :
http://www.nfb.org/seal/certify.htm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웹 접근성 인증제도 도입을 위해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연구를 현재 수행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한국형 웹 접근성 지침 1.0 또는 인증제도 그리고 웹 접근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현준호(02-3660-2577,
jhyun22@kado.or.kr)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Re: 감사합니다.
Posted: 2005 07 20 13:35 40
by 삐돌이
eouia wrote:
(TTS를 설치해서 테스트해보려고 그래도 구하기가 힘드네요. 혹시 한국어가 지원되는 무료TTS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현재 국내에서 전맹인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화면 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으로는 3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이트렉 인포다임의 Eve for Windows, 엑스비젼 테크놀로지의 센스리더,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의 드림보이스가 있습니다.
앞의 Eve for windows는 20만원대이며, 센스리더는 30만원대입니다.
마지막의 드림보이스는 무료로 시각장애인에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에 사용한다고 물어보시면 무료로 받으실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각 회사의 연락처를 알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이트렉인포다임 : 02-3442-2971, 박 기범 대표이사님
2) 센스리더 : 02-2068-1656, 김 정호 팀장님
3) 드림보이스 : 02-880-0530, 임 장순 소장님
행정기관 홈페이지 구축 지침 최신 버전
Posted: 2005 07 20 13:57 50
by Channy
4) 1~3같은 경우 정부나 공공기관의 표준화준수 지침을 문자그대로 해석할 경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alt나 title, accesskey들에 대한 규정 및 장애인/노인용 수단을 제공하라니 플러그인으로 덕지덕지 바른 광진구 홈페이지 같은게 나와버렸다고 생각하는데요, 공무원들 특성상 "지시서"와 글자 하나라도 틀리면 큰일나는 줄 알게 되므로 오히려 제가 적은 1~3같은 경우는 정작 표준화 지침에 위배된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자부에서 진행하는 2005 행정기관 홈페이지 평가 지침은 4월에 링크되어 있는 것을 1차, 2차 수정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6월에 다시 한번 배포했다고 합니다.
새로 배포된 파일은 아래 파일을 참고하세요.
http://www.mozilla.or.kr/docs/web-devel ... -guide.pdf
이에 대해서 3차로 다음과 같이 수정 요청을 했습니다.
http://www.mozilla.or.kr/docs/web-devel ... quests.pdf
Re: 행정기관 홈페이지 구축 지침 최신 버전
Posted: 2005 07 20 14:46 06
by eouia
표준화 지침을 읽으면서 느낀 점인데요,
너무 문자그대로 해석할 경우 오해를 초래할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차니님이 올리신 수정요청의 경우에도
2-2 해상도
- 텍스트 버전에서 다양한 해상도를 사용하더라도 수평 스크롤바가 생기지 않고 문서의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는가?
이런 경우, PDA나 모바일 등의 미니브라우저에서, word-break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비상식적으로 긴 word는 수평스크롤이 생겨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실제로 어떤 브라우저가 그렇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충분히 존재할 가능성이 있을 듯..) 그런 경우 비표준화가 되버리는 건가요?
그외에도 몇몇 군데에서 상당히 경직된 문구가 보였던 것 같습니다.
또다른 경우로, "대체페이지를 제공한다."라는 문구 덕분에, 오히려, 원 사이트는 웹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하고, 대신 부실한 대체페이지를 구색맞춤처럼 덧붙이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런 경우, 표준화 지침이 오히려 표준화를 경직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Re: 행정기관 홈페이지 구축 지침 최신 버전
Posted: 2005 07 20 14:56 17
by Channy
eouia wrote:
이런 경우, PDA나 모바일 등의 미니브라우저에서, word-break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비상식적으로 긴 word는 수평스크롤이 생겨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실제로 어떤 브라우저가 그렇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충분히 존재할 가능성이 있을 듯..) 그런 경우 비표준화가 되버리는 건가요?
한국에서 URL을 빼고 띄워 쓰기만 잘하면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스크롤바 운운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빼고 싶었구요. 그렇지만 스크롤바 부분을 빼 버리면 텍스트 버전에서도 테이블 레이아웃을 사용할 겁니다. 어느 정도 CSS레이아웃을 강제하기 위한 요소로 보시면 됩니다.
eouia wrote:또다른 경우로, "대체페이지를 제공한다."라는 문구 덕분에, 오히려, 원 사이트는 웹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하고, 대신 부실한 대체페이지를 구색맞춤처럼 덧붙이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런 경우, 표준화 지침이 오히려 표준화를 경직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 않습니다. 구색 맞추기 대체 페이지라도 접근성에 최소한의 도움을 주겠죠. 만약 웹 접근성을 고려한 CSS레이아웃으로 대체 페이지를 만든 경우, 여러 가지 다른 지표에 의해 훨씬 높은 점수가 가게 되겠죠.
지침 내에 표현되어 있는 것을 그때 그때 땜방으로 만들 업체도 있을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웹 표준 기반으로 만드는 방법을 장려하는 것입니다. 환경부 시범 사업이 끝난 후에 문제라고 여겨 지는 부분이 다시 도출이 되겠지만, 문제 해결 방법은 있다는 믿음하에 평가 지침을 봐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object 태그 안의 문자가 나와요?
Posted: 2005 07 20 20:37 14
by 송효진
http://msdn.microsoft.com/library/defau ... object.asp
Code: Select all
<OBJECT CLASSID="clsid:22D6F312-B0F6-11D0-94AB-0080C74C7E95">
<SPAN STYLE="color:red">ActiveX control failed to load!
-- Please check browser security settings.</SPAN>
</OBJECT>
msdn 에 이렇게 나오고 가장 대표적인 '플래시' 가 대부분 이런식으로 코딩되어있지 않나요?
그리고 지금 안건데 DOM 1.0 표준이네요.
그러면 불여우에서도 embed 없이 사용할 방법이 있는것 아닌가요?
Posted: 2005 07 20 21:21 07
by hyeonseok
불여우에서 embed 없이 미디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object type="해당미디어타입" data="미디어경로"></object>
하시면 XHTML 로 미디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단, IE 는 인식 못하죠.
표준에 따르면 object 안의 text 가 나와야 정상입니다.
관련내용
http://hyeonseok.com/home/archive_html. ... FlashMovie
http://www.ceprix.net/index.php/archive ... standards/
제목을 왜 안 보이게 해야 하는지
Posted: 2005 07 21 23:45 46
by 신승식
eouia wrote:
어떤 영역이 상당히 복잡한 이미지들 및 기타 요소로 구성되어있고, 전체가 하나의 영역으로써 기능하는 경우에, 그 영역에 대한 "설명"을 어떤 식으로 쓰는 것이 좋은가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형태의 신문기사 모음 페이지가 있다고 가정하고, 카테고리별로 기사가 그룹지어져 있다고 할 때, 개개 링크와 이미지에 title등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되, 각 카테고리별 구분을 어떤 식으로 해줘야 하나.. 하는 거죠.
에, 그러니까, TTS로 읽을 때,
정치 경제
기사1
기사2
사회 문화
기사3
기사4
이런 식으로 읽혔으면 하거든요. 그런데 "정치/경제"나 "사회/문화"라는 타이틀을 딱히 걸 이미지나 텍스트가 없다면 각 기사들을 감싸고 있는 div에 title을 거는게 옳은지, 아니면 별도의 hidden text를 넣어주는게 옳은지 궁금해서요.
저는 위와 같은 구성이라면 당연히 명시적으로 정치/경제, 사회/문화 이런 것들이 제목으로 전면에 등장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그리고 당연히 h1, h2와 같은 헤딩 마크업을 써야 할 것 같구요. 왜 해당 영역의 제목에 해당하는 텍스트를 굳이 시각적으로 감추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Re: 제목을 왜 안 보이게 해야 하는지
Posted: 2005 07 22 09:08 22
by 박민권
신승식 wrote:그리고 당연히 h1, h2와 같은 헤딩 마크업을 써야 할 것 같구요. 왜 해당 영역의 제목에 해당하는 텍스트를 굳이 시각적으로 감추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내의 많은 디자이너가 이런 부분을 이미지 처리해버리는 현실이니... ㅠ_ㅠ
그나마 타이틀 이미지가 깔끔히 분리되면
<h1><img src="" alt="제목"/></h1>
이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불여우나 오페라에서는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더라도 <h1>안에 있는 이미지의 alt문자가 <h1>의 스타일에 맞게 표현이 되더군요.
익스는 그냥 엑스박스에 쪼만한 글씨가 떠서 보기흉하다는.
문서의 중요한 텍스트들은 이미지가 아닌 그냥 텍스트 처리좀 하면 좋겠습니다.
문서의 내용이 필요할 경우 복사해서도 사용하고 후에 재사용 할 경우도 좋을텐데 말이죠.
웹프로그래머도 그렇지만 "
웹디자이너"들이 너무 부족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Re: 제목을 왜 안 보이게 해야 하는지
Posted: 2005 07 22 11:51 10
by 빛알갱이
박민권 wrote:
문서의 중요한 텍스트들은 이미지가 아닌 그냥 텍스트 처리좀 하면 좋겠습니다.
잡담: 극단적으로 전달해야 할 본문 내용을 이미지로 만드는 경우도 있더군요. 우리 은행에서 신상품 광고 메일이 html로 오는데, 그 광고 내용 전체가 아예 이미지로만 되어 있습니다. 시각이 온전하지 못 한 사람은 내용을 보지 못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시각이 온전한 사람도 이미지를 보지 않게 설정해 놓은 경우에는 보지 못 합니다. (이미지 보기를 다시 켜야만 볼 수 있지요) 터미널 기반 메일 프로그램 사용자도 마찬가지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