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본문이 인코딩이 다른 경우 생기는 문제

[sphawk]

가끔 메일을 받아볼 때, 메일 제목은 EUC_KR로,
(=?EUC-KR? 로 문자열 시작)

메일 본문은 ISO-2022-KR 로 인코딩된 메일을 받습니다.
(Content-type: text/plain; charset=ISO-2022-KR)

이러한 메일에 답장이나 전달 기능을 사용할 때면,
항상 본문이나 제목 중 하나가 깨져 보이는데,
이를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일일이 제목을 다시 치고 있는데,
더 좋은 방법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빛알갱이]

가끔 메일을 받아볼 때, 메일 제목은 EUC_KR로,
(=?EUC-KR? 로 문자열 시작)

메일 본문은 ISO-2022-KR 로 인코딩된 메일을 받습니다.
(Content-type: text/plain; charset=ISO-2022-KR)

이러한 메일에 답장이나 전달 기능을 사용할 때면,
항상 본문이나 제목 중 하나가 깨져 보이는데,

지금도 그렇게 메일을 보내고 있는 곳이 있나 보군요. 1993년에서 1999년 정도까지는 흔히 쓰는 방법이었지만 (http://www.faqs.org/rfcs/rfc1557.html) 그렇게 안 한 지가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

어쨌든, 본문과 메일 헤더에서 사용한 문자 인코딩이 다른 경우에도 제대로 동작해야 합니다. 메일을 보실 때에는 이상이 없고, 답장할 때에만 이상이 있나요? 이 문제가 1.0.x에 있던가요? 1.1을 향해 가는 버전에서만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도 두어 달 전에 고쳤고요 ( https://bugzilla.mozilla.org/show_bug.cgi?id=229399 ). 재미있는 것은 그 버그를 고치면서 RFC 1557 생각은 하지도 못 했다는 사실입니다. 너무 오래된 일이고 요새는 쓰는 곳이 거의 없어서요.

문제가 되는 메일 전문을 적당한 곳에 올려 놓고, 제게 알려 주시면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1.0.x에서 설령 문제가 있다고 해도 고친다는 보장은 못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드문 경우라서 안정 버전인 1.0.x에서 시간을 들이고(시간이야 제 시간이지만), 또 위험도 무릅쓰고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기 힘들 것 같기 때문입니다.

[sphawk]

메일을 늦게 봐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으음.. 업무 관련 메일이라서 원문을 게시판에 공개하기는 좀 난해합니다.

sphawk@nate.com 으로 메일 보내주신다면 원문을
메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의 제목은 EUC-KR 이고, 본문은 ISO-2022-KR입니다.
짐작하신 대로 볼 때에는 문제가 없고, 답장이나 전달 등을 하면
새 창에 열린 메일 제목이 깨져 보입니다.
버전은 현재 한글 최신버전인 1.0.2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음.. 좀 불편하긴 하지만 1.1버전에서 고쳐진다면야..
굳이 급하게 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아웃룩은 잘 되더군요. 그래도 아웃룩 쓸 생각은 전혀 없답니다.
썬더버드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