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사용자에는 이전 화면과 동일하다고 하는 데, 아마도 기존 프로필 때문인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UI 변경으로 생길 비용이 크다고 봅니다. 일단은 새로운 사용법과 설명이 만들어져야 하겠죠. 모든 사용자가 최신 버전을 이용하지 않는다고할 때, 모질라 매니아나 사용법 안내자는 이전 버전의 인터페이스를 항상 감안하고 있어야한다는 부담 또한 생기게 되며, 답변자들은 현재 어떤 버전을 사용하십니까라고 재질문을 해야하겠죠. 즉 커뮤니티 내부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마우스 형태로 스크롤 마우스가 기본으로 정착되고 있는 환경에서 환경설정의 스크롤방식은 마우스 클릭수를 줄이는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About:Config 내용에서 환경설정으로 끌어온다는 생각은 바람직해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IE나 모질라 슈이트가 가진 너무 많은 설정이 주는 부담을 안게 될테니까요.
보통의 사용자들이 쉽게 원하는 최소의 설정으로 만족할만한 인터넷서핑을 한다는 측면에서 1.0버전의 화면구조와 메뉴로도 충족되며, 확장기능을 통해 보완해온 것이 지금까지의 모습이였다고 봅니다. 이젠 확장기능 개발팀과 모질라 프로젝트팀이 경쟁해야하는 단계로 옮아가는 것일까요 ? 기능개선에 중점을 중점을 두며, 나머지는 커뮤니티 개발자를 통해 보완한다는 방침이 수정되는 것일까요 ?
그래서 저의 생각은, 모질라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방향을 잘못 잡고있는 것은 아닌지, 각 OS마다 다른 UI를 가지기 때문이라면, 별도의 확장기능 제공을 통해 이를 보완하는 방향이 더 좋은 것은 아닐까 합니다. 즉 확장기능이 테마와 같이 나가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이전에 리눅스에서 파폭을 사용해보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고려해야할 것이 있는 지 저는 모르겠더군요.
모질라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장기적인 UI전략이 있었으면 합니다. 0.8버전에서도 UI가 변경되었죠. 이것이 작년 9월이였습니다. 5개월이 지난 시점.. 그럼 또 5개월 뒤에 변경되는 것일까요? 이렇게 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진지함, 충분한 고민, 그리고 자신의 정책과의 관련성.. 그리하여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그런 면에서 재고되어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