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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저글 읽으면서... 느낌점..

Posted: 2005 01 25 17:02 25
by
저처럼 표준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
질문을 많이 하죠..

그리고 나름대로 잘몰라서 말을 종종 실수 하죠..
그래서 IE를 편드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죠..
그건 편드는게 아니라 IE에서 쓰는 비표준방식이 표준을 따르는것보다 편해 보여서 그랬던 것이겠죠.

그리고 질문을 하면 이곳은 답변을 아주 잘 해줍니다.
검색만 해도 필요한 부분이 제법 나옵니다.
정말 고맙더군요.

그런데 문제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질문하는 분을 무시하는 어조로 답변을 한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대충 읽으면 못 느낄 정도로요.
(물론 소수의 답변하시는 분에 한해서 입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그걸 답변하시는 분은 잘 못느끼실 꺼 같다는 점도 한몫하는 듯 싶습니다.
글을 입력할때 자신의 생각을 입력하는 것이라서 글을 꼼꼼이 읽다보면 글을 입력한 분에 대한 감정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현재 여기는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웹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이런분들이 무시당한다면 정말 일반 사용자는 파폭이 뭔지도 모를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파폭의 일반화를 시키기 위해 다들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폭을 모르는 사용자에게 좀 더 부드럽게 다가설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감합니다.

Posted: 2005 01 25 17:23 28
by BlueRobot
별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저도 예전에 PC통신 때.. 정말 내용을 파악 못하고, 이해를 잘 못해 실수를 많이 해서 이른바 '실수를 조금 많이 하시는' 분들의 마음에 대해 약간의 동정이 간다고 해야 할까나.. 하여간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죠.

하여튼 단순히 '몰라서', '이해가 안되서' 등의 피치 못한 사정으로 자주 질문하시는 분들은 100% 이해하고 일단 조금이나마 답변이 가능하면 제가 아는 한까지 답변을 해드린 것 같네요.

사람의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별님께서 '질문하시는 분을 무시하는 어조'.. 정말 강도가 심하면 문제이고 저도 그리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잘 모르는 사용자에 대한 실수에 대해 '지적'과 '강의'는 필요하다 봅니다. :roll:

요즘 한글 모질라 포럼 중에 특히 Firefox 게시판, 정말 반복되는 질문이 많다 보니 답변하시는 분들도 많이 짜증내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요즘에는 거의 비슷한 질문에 대한 답변글이 있는 링크를 다시거나 아니면 짧게 답변해주시는 분들도 많죠. 우선 저는 사용자부터 검색을 해보고 질문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상 개인적인 복잡한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한 사람의 의견에 답변을 달며 의견을 밝히는 것이 조금 힘들어서..

Posted: 2005 01 25 18:23 01
by xx1
누가 누구를 무시합니까? 어처구니 없는 질문이 문제 아닌가요?
왜 받아먹으려고 합니까? 같이 나누어 먹기는 싫습니까?
저도 받아만 먹던 놈입니다만, 나중에는 미안하고 죄송하던군요. 그런 마음은 없습니까?
이 곳은 AS센터가 아닙니다. 누가 어떻게 알까요? 남의 컴퓨터 환경을.
그렇기에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얻고 싶다면 답변자가 원하는 질문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어떻게 이해만 바라십니까? 차라리 답변자들을 이해하시는 게 빠르겠네요.
그 분들이 무엇이 아쉬워서 여기서 답변하고, 게다가 말 돌리기에 욕까지 먹어야 하나요?

일반일반 하시는데, 저도 님을 모르지만, 님께서도 저를 모르십니다.
그리고 주로 답변하시는 분들이나 님들을 비롯해서 저도 서로간에 잘 모릅니다.
만나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으로 그리 단언하십니까? 무시 하는 것 같다고요?
그렇다면 간단합니다. 님께서 답변하시면 됩니다. 남들 무시당하는 것 싫으시다면서요?
남에게 미루지 마세요. 한 번 님부터 해보세요. 그럼 반응이 올 겁니다. 솔직히 기대됩니다. :) 한번해보세요. 기대하겠습니다. ^^

ps. 이 곳 분들이 Firefox 광신도나 돼서, Firefox 전도에 미친 사람들 아닙니다.
Firefox만 이야기 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은 게시판구성만 보셔도 아실텐데요.
그냥 다같이 편하고 즐거운 인터넷 웹서핑을 하자고 주장하고,
자신들이 아는 방안 및 해결방법등을 같이 나누는 것입니다.
물론 이나라의 다수는 "나만쓰면 되!"라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만.... 말이죠. :)

제 생각도 몇자 적을게요

Posted: 2005 01 25 21:21 54
by 초보운전
xx1님은 너무 감정적이시네요 그렇게만 받아들이지 마세요
xx1님 말도 맞습니다
그리고 맨위의 글을 쓰신분애기도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저도 컴과는 전혀 상관없는 직업이고 어쩌다 파폭을 알게되서 지금은 거의 파폭만을 쓰고있습니다

저도 질문을 하다가 간혹 답변을 받고도 모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웹에 또는 컴에 초보이다보니 설명을 해줘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답변을 잘 안하신다는 건 아닙니다
그 어느곳 보다더 답변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십니다

파폭이 저변이 상당히 확대 됫다고 저 나름대로 생각이 되는군요
불과 몇달 사이에도 이렇게 느낄정도 니까요.

이렇게 익스플로러에 익숙한 네티즌들이 파폭을 사용할려면 물론 잘 하시는분들은 상관이 없겟지만 컴에 초보이시분들...브라우저가 뭔지도 모르시는분들까지 파폭을 쓰고 익스보다도 좋다고 느낄려면 그런분들한테는 때론 귀찮겠지만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초보이다보니 상당히 우여곡절도 많았구요
일하고 집에와서 몇시간씩 파폭에 매달리기도하고 배우기도하고 그러면서 몇달 사용하니 제 사견으로는 익스보다는 훨신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보다 나은 웹 환경을 위해 그리고 우리 만족끼리니까 서로에 대해서 한발씩만 더 생각하고 의지하고 배우고 또 파폭을 널히 사용하고......
하여간 그러면 좋죠
제 사견을 이렇게 두서 없이 늘어나서 죄송합니다
하여간 파폭 좋와요
답변하시는분들 파폭의 또는 열심히 이끌어 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질문보고 기분나쁠때

Posted: 2005 01 26 00:26 15
by 박민권
질문중에 기분나쁜 질문은

1. "메뉴 눌렀는데 익스는 되는데 불여우는 안되는데 왜죠?"

2. "아직 불여우가 익스를 대체하기에는 멀었군요. 잘되는게 없네요"


1번 질문은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주지 않고 무작정 저렇게
올려버리면 답변자도 기분나쁘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역시 불여우는 문제가 많구나 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 사이트에서 왜 에러가 나는지 설명해주고 싶어도 저런식
으로 질문을 올리면 태클거는 것 밖에 안되죠.

2번 질문(?)은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뭐 더이상 말이 필요없죠.


정말 답변을 해주고 싶은 질문은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어떤 메뉴에서 어떻게 하였더니 에러가 나던데 이유가
뭡니까? 이런 식으로 질문을 해주면 정말 답변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반드시 질문자의 문제라는 뜻은 아니라 성의없는 질문에는
성의없는 답변이 달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꼼꼼히 질문하였는도 빈정대듯 답변달면 그건 정말 답변자의
문제이지요.

답변 잘 읽었습니다.

Posted: 2005 01 26 10:12 13
by
박민권 님 글 잘 읽었습니다.

맞습니다. 그럼 기분 나쁜 건 당연합니다.

근데 1번은 정말 몰라서 묻는 초보라고 판단됩니다.
세상에는 정말 PC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번같은 경우는 귀엽게 넘어가 줄수 있는 거라 판단됩니다.

2번 경우는 제가 보기에도 질문하는 사람이 예의가 볼 수 밖에 없죠.

물론 질문자도 기분 나쁘게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 또한 잘못된 거죠.
그런 질문은 답변을 피하는게 차라리 낫을지도 모르겠네요.

xx1님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제글은 분명 그렇게 열받을 정도로 쓰지는 않았는데요.
분명 소수라고 했고요.
일부러 사람 열받게 하고 싶어서 그렇게 쓴건지요?
모르면 묻고 알면 답하는게 보통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아는 것도 없지 답할 수는 없지요.
전 아직 잘 몰라서 검색해서 답이 안나오면 질문을 하죠.
그럼 친절하게 답변들을 해주십니다.
그렇다고 내가 질문만 하냐면 그건 아닙니다.
제가 잘 알고 있는 분야의 사이트에 가서는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질문하는 분들한테 잘 알려주죠.
xx1님 제 글을 다시 읽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답변 부탁합니다.

Posted: 2005 01 26 11:29 14
by ...
아무리 초보라도 검색은 가능합니다.
이사이트의 왼쪽에 분명히"검색"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웬만한건 검색 해 보면 답이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해서 답이 없거나 답이 있어도 이해가 안갈땐 그렇게 했는데 모르겠다라고 질문하는건 얼마든지 많은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답을 달아주실겁니다.
하지만 거의 같은 제목에 같은 질문이 반복해서 올라오면 누가봐도 짜증납니다.
한두번이야 그럴수 있다 해도 좀 심해지더군요.
초보는 스스로 찾아보지 않아도 된답니까? 그리고 초보라고 해도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어떻게 질문해야 원하는 답을 얻을수 있는지 잘알수 있습니다.
문제는 성의없게 질문을 툭 던지는거 입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는걸 귀찮아 하고 던지는 질문들이 아주 간혹 있더군요.
때로는 여기에 질문에 답을 달아야할 의무가 있는사람들이 있는것도 아닌데 일일이 그런 성의 없는 질문에 답해주시는것만해도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다시 말하면 초보는 벼슬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곳은 특정회사의 고객지원 게시판도 아닙니다.
질문하시기전 조금이라도 비슷한 내용을 찾아보고 질문할때도 최소한의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는게 먼저 예의 아닐까요?

별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Posted: 2005 01 26 18:31 08
by xx1
제가 감정적으로 쓴 것이 맞습니다. 막상 차분히 읽어보니 막 써 놓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감정적으로 쓰다가 님을 비꼬기 까지 했네요.
제금 제가 보아도 지나칩니다.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사과 드립니다.
님께서는 진심으로 이곳분의 답변하시는 분들을 격려하고 권고도 하고자
글을 써주신 것같습니다. 님의 답변글을 읽어보고, 처음글을 다시 읽어 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 때문에 화나셨는데도 불구하고 좋게 답하셔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내일은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ps. 사과글에서는 언급하기에는 죄송하지만, 제가 화가난 까닭은 님께서 소수가 그렇다고 하셔셔입니다. 이 게시판에서는 소수밖에 답변하질 않거든요.(주로 답변하시는 분들이나, 어쩌다 답변해주시는 분들이나 말이죠.) 물론 저와 님의 문체나 어체에 관한 인식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ps. 기분나쁘실지도 모르겠지만, 제 윗글은 남겨놓겠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 했는지 다른 분들도 아셔야 하니까요.

Re: 답변 잘 읽었습니다.

Posted: 2005 01 26 21:08 01
by stmaestro
별 wrote:박민권 님 글 잘 읽었습니다.

맞습니다. 그럼 기분 나쁜 건 당연합니다.

근데 1번은 정말 몰라서 묻는 초보라고 판단됩니다.
세상에는 정말 PC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번같은 경우는 귀엽게 넘어가 줄수 있는 거라 판단됩니다.
초보라도 예의는 있어야죠.
가끔 보면 답변은 당연한듯 오는 사람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