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케이프 사용자는 얼마나 되나요?

[혀니]

네스케이프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br>네스케이프로 여러곳을 다녀보면, 요즘 인터넷 환경은<br>대부분 익스플로러에 맞게 개발이 되고<br>넷스케이프환경은 그리 고려하지 않는 것 같네요.<br>좀 그런점은 불편하지만<br>탭기능은 참 괜찮은 것 같은데.<br>넷스케이프의 이점은 사람들이 많이 알았으면..

[박상현]

대략 전 세계적으로 5% 정도로 추산됩니다. (넷스케이프의 모든 버전과 모질라, 각종 변종 포함)<br><br>사실 이게 정확하다고 볼 수 없는 것이, 기본적으로 모든 사이트를 조사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각 사이트의 성향에 따라 이용률이 크게 변할 수 있으며(예를 들어 리눅스 관련 사이트라면 당연히 익스플로러가 실제보다 적게 나오겠죠?), 많은 사이트에서 이용하는 브라우저 감지 스크립트가 엉터리라서 버전에 따라 틀리게 감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 넷스케이프 6 이상을 아예 감지할 수 없는 코드를 쓰는 곳도 많습니다.<br><br>그나마 약간의 기대를 할 수 있는 것이, 넷스케이프 7과 오페라 7이 새로 나왔다는 점과, 애플에서 익스플로러를 기본 브라우저에서 제외하고 사파리라는 이름의 브라우저를 출시했다는 점입니다. 아직 오페라 7의 정식 버전이 나오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오페라가 브라우저 이름이 익스플로러로 표시된다는 점에서 생각 외로(적어도 1%밖에 안되는 것으로 표시되는 점유율보다는)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며, 이번에 애플에서 나온 사파리도 초기에 잘못 소문이 난 것처럼 Gecko 기반은 아니지만 적어도 익스플로러 기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컹커러 엔진, 즉 KHTML 기반입니다.) 적어도 다른 브라우저의 이용자가 늘수록 개발자들이 익스플로러에만 맞춰서 페이지를 만드는 무책임한 일은 줄어들테고, 그러면 익스플로러가 아닌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생기는 문제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겠죠. <br><br>물론 우리나라의 사용률은 익스플로러가 99.5%를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대를 아예 안하고 있지요. -_-<br><br><br>혀니 wrote:<br>>네스케이프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br>>네스케이프로 여러곳을 다녀보면, 요즘 인터넷 환경은<br>>대부분 익스플로러에 맞게 개발이 되고<br>>넷스케이프환경은 그리 고려하지 않는 것 같네요.<br>>좀 그런점은 불편하지만<br>>탭기능은 참 괜찮은 것 같은데.<br>>넷스케이프의 이점은 사람들이 많이 알았으면..<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