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 한국 커뮤니티

아래 재정경재부 사이트 토론으로 인해서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JS를 표준에 맞춰서 개발하기에 IE나 불여우 다 잘돌아 가지만
JS가 안되는 페이지를 생각하자니 괴로워 지더군요.

특히 JS가 도배되는 부분은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
관리를 쉽게 하기위한 일반 애플리케이션 같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려고
많은 JS가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안쓸래야 안쓸수 없고...
그렇다면 JS를 쓰되 JS로 인해서 사이트 서핑이 불가능하지만
않게 하면 되겠다라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ㅡㅡ;

박민권 wrote:특히 JS가 도배되는 부분은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
관리를 쉽게 하기위한 일반 애플리케이션 같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려고
많은 JS가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박민권님은 많은 내용을 알고있고 고민하고 있으니,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것이라 생각하는 데요.. ^^

그리고 접근성 문제의 주대상은 개발자 단위가 아닌,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것이 아닐런지요.

그렇다면 대상에 따라, 필요에 따라 접근방법은 획인적인 것이 아니라 융통성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스크립트 작성이 아니라 페이스터에게는 각 브라우저에서 제대로 구현되는가만 보는 입장이라, 물론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기는 하지만, 기본이 없으니 항상 깝깝함이 있죠.. ^^;;;

박민권 wrote: 특히 JS가 도배되는 부분은 홈페이지 관리자 페이지.
관리를 쉽게 하기위한 일반 애플리케이션 같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려고
많은 JS가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소프트원트님 말씀대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 웹 사이트 실제 사용자에게 정보를 빠뜨리지 않고 전달할 수 있느냐입니다. 따라서, 관리자 페이지는 그런 관점에서 우선 순위가 높은 곳은 아니지요.

제한된 사람만 괸라지 역할을 할 것이므로 관리자가 쓸 브라우저의 사양에 JS 지원이 들어 있어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해도 매우 큰 문제는 아닙니다. 말할 나위도 없이 JS를 지원하지 않는 텍스트 브라우저로도 관리를 할 수 있다면 좋기는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 응용 프로그램과 같은 (G)UI를 요구하는 사람들과 텍스트 터미널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전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일 테니까, 전자와 같은 요구 조건을 가지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에는 JS를 쓰면서 graceful degradation을 보장하지 않는 것을(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크게 문제 삼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마찬가지 얘기를 인터넷이 아닌 인트라넷 환경에 대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JS의 사용이 접근성(장애인을 위한)을 떨어뜨린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미국이라면 경우에 따라 민사상 혹은 심지어 형사상 책임까지 물어야 될 수도 있고)

접속 속도가 매우 느린 곳에 있는 어떤 써버를 (방화벽 안에 있는) 웹 인터페이스로만 원격지에서 관리해야 하는 시나리오에서는 텍스트 브라우저 지원이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기는 할 것입니다. 제가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같지는 않지만) Linksys의 무선 라우터의 설정을 변경해 본 일이 있습니다. 텍스트 브라우저인 Lynx를 써서 별 무리 없이(썩 편리하지는 않았지만) 설정 변경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