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 한국 커뮤니티

불여우를 사용한지 3일되었네요.
처음 사용했을 때는 참 좋더군요. 일단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인 웹브라우저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익스플로러로 웹서핑을 하는 것은 좀 질리고 윈도우 탐색기 같아서 식상했거든요.
그리고 올인원제스쳐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도 재밌고 편리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면 할 수록 불여우로 제대로 볼 수 없는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사이트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도 고칠 용의가 없다는 답변을 듣으니 정말 실망스러더군요. 불여우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이거 딱 하나입니다.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사이트가 많다는 것. 이것 하나만 해결되면 좋을 텐데요. 특히 제가 가는 사이트들 중 원활하게 표시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불여우를 계속 사용해야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개선될까요?

아니오.

지금도 많이 양보 한 것입니다.

document.elementId.~~~

로 접근 하는 것이 표준이 아닌 IE 전용 코드이지만 워낙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현재는 javascript 콘솔에 경고문구만 나오고 실제적으로 참조를 해 주고 있습니다.

IE 가 표준을 지키지 않으면서 다른 브라우져로는 사용이 힘들게 사이트를 만드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 사이트 제작자 들이 제대로 못배운 이유도 있지만, IE 의 시장 점유율이 너무나 커서 그들을 비난 할수만은 없지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현재 국내의 웹시장은 접근성 0% 를 향하여 돌진 하고 있습니다.

Mozilla 에서 위와 같이 javascript 에 대해서 허용을 할때도 말이 많았습니다. 표준을 지켜야 한다. 사용자를 늘려야 한다. 결과는 허용이 되었고, 외국의 많은 사이트 들이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유독! 국내사이트들은 그보다 더 비표준 코드를 사용해서 사용이 힘든 것입니다. "document." 자체를 적지 않는 다든가 하는 것이지요.

지금도 많이 양보한 것입니다. 더이상 허용하는 것은 호환성을 향상 시키는 것도 아니고 접근성을 높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비표준, 접근성 떨어지는 사이트를 인정하게 되는 것이고 그러한 사이트만 양산 될 뿐입니다. 지금의 결과가 그렇지 않습니까?

표준은 반드시 준수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더이상의 비표준 코드 허용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불여우는 호환성 좋습니다.

다른게 호환성을 안지키니 문제죠.
실제로 오페라나 사파리 써보세요.
불여우가 호환성 나쁜게 아닙니다.
I.E.가 호환성이 않좋은거죠.

원래 MS제품이 다 호환성이 않좋지 않습니까...
다른 제품들이 MS제품의 호환성을 높이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