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 한국 커뮤니티

가입할 때 이미지를 읽고서 해당 내용을 키보드로 입력하는 과정이 있더군요.

이 과정은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과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비슷한 문제를 갖고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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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제 친구 중에 시력이 매우 안 좋은 친구가 있는데, (쉽게 말해 시각장애인입니다. 시각장애2급) 갈수록 그런 사이트들이 늘어난다면서 불평하더라구요. (여기서 그런 사이트는 Visual Confirmation MOD를 사용하는 사이트입니다)

처음에는 다음까페에서 그런 일을 당하더니 갈수록 그런 사이트들이 늘어난다면서 회원가입할때마다 옆사람에게 부탁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짜증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W3C에서도 인터넷 상의 정보접근권(장애나 기타 다른 이유로 정보접근에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 대해서도 많은 기술을 개발하고 또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http://gregshin.pe.kr 에 가보시면 한글 자료도 많이 있더군요)

"무슨 시각장애인이 이런 곳에 오겠어??!"라고 생각하시지 말아주세요. 제가 말한 그 친구는 공과대학 컴퓨터 공학과였습니다. 오히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인터넷과 컴퓨터는 신체적 장애를 만회할 기회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W3C에서도 같은 맥락에서 정보접근권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이구요.

관리자로써 고되실 것은 이해되지만 한번만 더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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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처음 글 썼던 곳이고, 대안들이 논의되었던 곳입니다.

http://www.bsdforum.or.kr/viewtopic.php?t=538

firefox 1.0이 나와서 바쁘실 줄 알지만, 작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akiller6 wrote:가입할 때 이미지를 읽고서 해당 내용을 키보드로 입력하는 과정이 있더군요.

이 과정은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과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firefox 1.0이 나와서 바쁘실 줄 알지만, 작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현재 이 사이트는 접근성 규약을 어느 정도 지키고 있습니다.
Firefox에서 "보기"->"페이지 형식"->"형식 없음"을 선택하면 스타일시트가 벗겨진 웹페이지가 나타 납니다. 시각 장애인은 이 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시도록 권고 합니다.

또한 그림에서 이미지를 보고 입력하는 부분은 시각장애인도 식별 가능할 만한 크기로 정확한 문자만 표시(카네기 멜론대학의 식별프로그램) 했습니다. 그것도 구별이 잘 안되신다면 해상도를 800x600 혹은 640에서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그런 준비가 이미 되어 있었군요!

정말 감탄입니다!

오늘 엠에센 아이디 만들다가 다음과 같은 것을 발견해서 덧붙입니다.

아래는 엠에센 사이트(msn.co.kr)에서 id만들때 "그림이 보이지 않습니다."라는 링크를 클릭하면 뜨는 창의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엠에스 본사가 미국회사이다보니 ADA(American Disablility Act)의 영향으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강제된 것이겠지만, 그래도 참고할만할 꺼 같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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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팝업 창은 등록에 필요한 특정 문자 입력 과정을 오디오 파일을 듣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 문자 입력 과정을 거치면 자동 계정 등록 도구로 인해 유발되는 스팸 메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법

1. "오디오 파일에서 재생되는"으로 시작되는 링크를 클릭하면 오디오 파일이 실행됩니다.
2. 문자가 들리는 대로 링크 아래에 있는 텍스트 상자에 입력하세요.
3. 등록 페이지로 돌아가려면 계속을 클릭하세요.

입력하신 문자는 등록 페이지의 필드에 입력됩니다.

참고

* 컴퓨터에서 .WAV 포맷의 오디오를 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브라우저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오 파일을 재생할 경우, 들리는 내용을 잘 기억했다가 이 페이지로 돌아와 아래에 있는 텍스트 상자에 입력하세요.
* 오디오 파일의 소리는 의도적으로 왜곡되어 들립니다.
*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디오 파일에서 재생되는 문자를 잘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