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 한국 커뮤니티

이걸 버그라고 하긴 좀 힘듭니다만,
그래도 타 브라우저보단 문제가 있다 사료되기에 올려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에서도 지적됐다 생각합니다만,
안타깝게도 파이어폭스가 타브라우저보다 전력사용량에서 좀.. 문제가 있더라구요!
어떤 블로거분께서 개인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자면, 파이어폭스는 크롬보다 전력사용량이 전반적인 환경에서 더 많았으며, 하다못해 어떤 조건(?)에선 익스플로러보다도 많았던 걸로 나왔던 겁니다!
더구나, 하드웨어가속을 하게되면.. 이건 뭐 감당이... ^^;;

암튼, 앞으로도 파폭을 계속 사용할 생각입니다만,
전력량에서도 타브라우저보다 앞서갔음 좋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더군다나, 일본원전 사고등에서 비롯된 일본전력 부족이라던지, 한국에서의 전력요금의 지속적 상승세를 감안해봐도 이 부분은 반드시 타브라우저보다 앞서가야만 할 사항같기에 드리는 말씀임!

전력사용량에서 최고가 돼주시길~

하드웨어 가속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IE9, 크롬13, 파이어폭스5 사용자 설정 기본값으로 윈도우7에서 GPU 사용률을 잠깐 비교해 봤는데, 파이어폭스가 제일 높더군요. 전력 소비가 많은 GPU를 사용 중이면 좀 그렇겠습니다.

근데 크롬13은 GPU 가속이 기본으로 꺼져 있어서 about:flags에서 GPU 가속을 할 수 있도록 설정을 변경해줘야 다른 브라우저랑 평등한 비교가 가능하겠네요.

모든 페이지에서 GPU 합성
GPU 가속 레이어를 포함하는 페이지뿐만 아니라 모든 페이지에서 GPU 가속 합성(GPU accelerated compositing)을 사용합니다.

GPU Accelerated Canvas 2D
GPU(그래픽 처리 장치)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렌더링함으로써 2D 컨텍스트로 캔버스 태그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근데 위에 두 개 중에 '모든 페이지에서 GPU 합성' 기능을 사용하도록 설정하면 크롬도 파이어폭스만큼 GPU 사용률이 높아졌습니다(소비 전력 줄이려면 GPU Accelerated Canvas 2D 기능만 켜고 사용해야 할 듯).

그리고 파이어폭스는, 설정 | 고급에서 하드웨어 가속을 켠 상태에서 about:config | layers.acceleration.disabled 값을 flase에서 true로 변경하면 GPU 사용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처묵처묵.


http://www.naver.com/ 페이지 연 상태에서 GPU 사용률 테스트

1. IE9(가속 X), 크롬13(가속 X), 파이어폭스5(가속 X), 크롬13(GPU Accelerated Canvas 2D): 0%
2. IE9(하드웨어 가속): 28~55%
3. 파이어폭스5(layers.acceleration.disabled;true): 34~51%
4. 크롬13(모든 페이지에서 GPU 합성): 38~58%
5. 파이어폭스5(하드웨어 가속): 42~71%


http://demos.hacks.mozilla.org/openweb/HWACCEL/ 속도 테스트

* 파이어폭스5
하드웨어 가속 O: 60+fps
하드웨어 가속 O + layers.acceleration.disabled;true: 58fps
하드웨어 가속 X: 11fps

* 크롬13
하드웨어 가속 O: 60+fps
하드웨어 가속 X: 20fps

* IE9
하드웨어 가속 O: 60+fps
하드웨어 가속 X: 35fps


한전 프렌들리 파이어폭스는 각성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