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을 저하시키는 부가기능

[네이드]

웹 서핑을 하다가 성능을 저하시키는 부가기능이라고 목록을 봤습니다..
순위대로 성능저하율을 보여주더군요..
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performance/
보면 `첫 실행시 가장 느린 부가 기능` 이라는 소제목으로 글이 시작되고 있는데..
이 목록이 저 소제목대로 웹서핑시가 아니고 파폭의 시작시 느리게 만드는 원인들의 목록인건지..
아니면 시작시와 웹서핑시 모두에 영향을 끼치는 목록들을 말하는건지..
..애드블록 같은 경우엔 로드되기전 사전에 차단되는 방식 아닌가요?
그렇게 보면 웹 서핑시 느리게 만드는 원인으로는 분류가 안될듯한데...
생각이 잘못된건가...
그리고 이 목록 다른글에서 본것이 매주 갱신된다고 본듯한데..
정말 매주 갱신이 되는건가요? 매주라고 해봤자 크게 바뀌진 않겠지만..
모질라 자체에서 측정을 하여 목록을 올리는건지요??
목록에 올라와있는 부가기능들이 대부분 좋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들인데..
저는 Stylish / ImTranslator / Translate to Korean / Greasemonkey
Download Statusbar/ Xmarks / DownThemAll!
Element Hiding Helper for Adblock Plus / IE View / Adblock Plus
이정도의 부가기능들을 사용하고있는데..

갑자기 순정 파폭의 속도가 크롬과 얼만큼의 차이가 날까 궁금도 하고 그래서 올려봅니다..
뭐.. 크롬도 부가기능 설치하고 하면 속도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사실 체감상의 속도 차이는 못느끼겠어서요..

[XviD]

제가 알고 있는 것만 말씀드릴께요.

1. 상위 100위까지의 부가기능만 테스트합니다.

2. 파이어폭스를 처음 시작할 때 속도를 저하시키는 부가기능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평상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가기능도 있지요.
예들 들어 애드블록 플러스의 경우에 구독 필터를 보통 1-3개 정도만 설치하고 계시죠. 그런데 이보다 많은 구독 필터를 적용시키는 경우에는 웹서핑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는걸 체험하시게 될겁니다.

3. 매주마다 정보 갱신.
제가 살펴보니 하루만에 결과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 공개되었을 때 Firebug의 경우 76%였는데 74%로 떨어지더니 지금은 1위에서 2위로 한 단계 내려갔네요. 개발자분이 충격(?)받아서 열심히 최적화시키고 있는 중인 듯.

4. 10% 미만으로 시작 속도를 저하시키는 부가기능은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영향 미미. 25% 이상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가기능만 신경쓰시면 됩니다. 부가기능 비활성화("사용 안 함" 클릭), 활성화("사용함" 클릭)를 활용하는 센스.

끝.

아무튼 사용자가 적당한 수준에서 부가기능을 설치하고 관리하면 파폭4는 날아다닙니다.^^

[minsxx]

첫 실행시 느리다는 건 스크립트와 component을 많이 읽어들인다는 얘기이고
웹서핑시에도 일부는 사용될테니 웹서핑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겠지요.
특히 웹페이지를 변형하는 부가 기능은 웹서핑 속도에 많은 영향를 줍니다.

애드블록도 웹사이트를 호출하고, 받은 페이지를 화면에 보여주기전에 필터링하면서 속도에 영향을 주죠.
사용하는 필터가 많거나 성능 낮은 컴에서는 차이를 느낄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광고나 플래시를 화면에 모두 표지하는 것보다는 사전에 필터링하는 것이 오히려 쾌적하고 속도면에서도 상쇄되는 것 같습니다.

부가 기능 사용으로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진리이기도 하구요.

[네이드]

두분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