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 한국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지금 저는 캐나다 밴쿠버 근처의 휘슬러 리조트에 와 있습니다.

오늘 부터 금요일까지 여기서 전 세계 모질라 공헌자들이 모여서, 모질라 10주년을 기념해서 앞으로 10년을 조망해 보는 face-to-face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약 300명 가까운 전 세계에 흩어져 자원 봉사로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자리입니다.

모질라에서 모두 초청으로 해서 모이게 되었구요. 오늘 대부분이 여기 도착했습니다. 대개 개발자 50%, 지역(번역)커뮤니티 30%, 마케팅 20% 등 정도 구성을 이루고 있구요. 한국에서는 저의 peer인 joungkyun님이 참석을 못하시고 모바일 파이어폭스에 관여하고 계신 joone님과 같이 왔습니다.

이름만 알던 사람들을 얼굴로 만나니, 너무 좋네요. 오늘 사진좀 많이 찍을 걸 그랬습니다.
앞으로 소식은 블로그를 통해 전해 드릴께요.

http://channy.creation.net/blog/category/moz08
http://flickr.com/photos/seokchanyun/se ... 429150247/

그밖에 별도 웹 사이트도 있습니다.
- 행사일정: http://wiki.mozilla.org/Summit2008/Sessions/Schedule
- 사진모음: http://flickr.com/photos/tags/moz08
- 실시간 메시지: http://summit.mozilla.org

공기도 좋고 나무도 좋고 풍경도 좋고 사람도 좋고...
내년에 혹시 이런 자리가 있으면 여러분 중 공헌자들과 함께 오고 싶네요.

흠.. 명색이 peer 인데.. 이름도 제대로 적어주지 않다니.. 제 영문 name 은 joungkyun 입니다. jungkun 은 너무 심하군요 --;

Air Canada 타고 오라는 것만 아니었으면 갔을텐데, 이전의 기억으로 절대 Air Canada 는 다시 타고 싶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휘슬러는 가 본적도 있고 해서.. 동남아에서 좀 했으면 좋겠군요. 미주나 유럽은 너무 멀어서리 별로 땡기지 않네요 ㅋㅋ

어쨌든 잘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

P.S
갔어도 말이 안되서 뻘쭘하게 있었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