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를 2004-12-14로 적는 것이 널리 퍼진 것은 순전히 M$가 Windows 한국어 판을 만들 때 지들 멋대로 한국의 어문 규정을 무시하고 그렇게 한 탓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듭니다. 2004-12-14와 같은 식이 ISO 8601에 따른 날짜 표시법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 때이고, 한국어 웹 페이지에서는 한국의 어문 규정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한글 맞춤법 표준(1988년)과 정부 공문서 규정(후자는 제가 직접 본 적이 없어서 불확실)이 연,월,일을 밝혀 쓰지 않을 때에는 '2004. 12. 14.'처럼 연,월,일을 나타내는 숫자 뒤에 '.'을 찍어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수많은 게시판 등에서 '2004-12-14' 혹은 '12-14' (전자는 그렇다고 쳐도 후자는 무척 헛갈립니다. 또, '04-03-05'와 같은 식으로 해 놓은 곳도 있던데, 이 역시 무척 헛갈립니다.)와 같은 식으로 표시하고 있더군요. '2004. 12. 14'와 같은 식으로 하면 좋겠습니다.greg wrote: 3. 사소한 문제일 수 있겠지만 날짜 부분인데요, 일반인들이야 그냥 12-14 라고 하면 12월 14일인가보다 알 수 있지만, 그냥 앞뒤 맥락을 파악하기 힘든 상태에서 시각 장애인들이 12-14라고 들으면 무슨 뜻인지 알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도이렇게 써주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Code: Select all
<span title="2004년 12월 14일">12-14</span>
재정경제부 종합투자계획 토론 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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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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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놀랍습니다.
시각적인 의미 밖에는 없습니다. IE 에서 점선테두리가 나오지 않는다...정도이지요.greg wrote:링크에 포커스가 가면 다시 blur시키도록 하는 코드를 다른 곳에서도 아주 많이 보았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간 포커스를 다시 감추라는 것인데... 사실 포커스가 간 곳을 다시 감춤으로써 얻는 시각적인 깔끔함이 얼마나 큰 것인지, 또 그것으로 인해 잃는 사용상의 편의성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위의 코드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좀 알려주십시오.
잘못된 사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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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놀랍습니다.
넋두리...greg wrote:5. 마지막으로,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이는 사람들이 큰 글씨로 봤을 때 pixel 단위로 고정된 레이아웃이 많아 좀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픽을 많이 써서 화려하게 해야 하는 요청자들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하는 딜레마 때문에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앞으로 발전된 사이트에서는 그런 점도 고려가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브라우져 문제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사실 디자인이 화려하다고 구현이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CSS 표준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하나의 element 에 하나의 background-image 밖에 쓸 수 없어서 좀 갑갑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짱구를 얼마나 잘 굴리냐에 따라서 어느정도 해결은 됩니다. (이런 것 때문에 모질라는 자체적인 확장 CSS를 가지고 있지요)
문제는 CSS 의 모든 기능을 100%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브라우져 하위 호환성때문이지요. IE5 는 CSS2 가 지원된다고 하지만 사실적으로는 반쪽짜리 CSS 지원입니다. 스펙의 것을 지원 못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스펙과는 다른...더군다나 IE6 와도 다르게(IE6 는 독타입스위칭이 되죠...) 작동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IE5 와의 호환을 위해서는 padding 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많이 쓰이는 건데!! ㅜㅜ) 근데 이 문제가 IE 의 block model bug 과 어우러져서 아주 난해한 문제를 야기 합니다. 그래서 의미적으로는 필요 없는 markup 을 사용해야만 하지요.
이 문제는 NN4 나 opera5 같은 브라우저를 지원 못하는 문제와는 다릅니다. "우리는 스탠다드한 사이트를 원하기 때문에 IE5 는 지원을 안해줘도 된다" 라고 말하는 클라이언트는 없습니다. 현재의 mozilla.org 사이트도 IE5 에서 보면 디자인이 깔끔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디자인이 깨져도 접근성이 높으면 된다는 인식을 가진 클라이언트는 없습니다. 그들은 포토샵에서 디자인 된 결과와 1pixel 도 다르지 않은 똑같은 화면을 보여주는 것을 원합니다. CSS 를 지원하고 안하고, 접근성이 높고 안높고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IE5 가 지원을 잘 못해서 그런다." 라고 하면 그들은 "그럼 그렇게 하지 말아라. CSS 기반 디자인 필요없다." 라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 말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그냥 "왜안되냐? 남들은 다 되는데" 라고 말합니다. 클라이언트 뿐만 아니라 사내에서도 마찬가지의 반응입니다.) 그런 행태가 싫어서 저로서는 "CSS 만으로도 너네들 입에서 군소리 안나오게 원하는 것을 다 해주겠다." 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문제이지요. 이러한 문제 때문에 CSS hack 을 다들 사용하는 것이고요. CSS hack 을 사용할때 마다 두드러기가 나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불필요한 것인데...하는 생각에... ㅡ..ㅡ
암튼...이제 좀 HTML 을 알고 CSS 가 익숙해 지려고 하는데...접근성 높은 사이트는 정말로 어렵군요. ^^ 이번 기회에 신경못쓰고 있던 것들은 정말 많이 알았습니다. 모두들 감사 드립니다.
사회의 인식이 나아질 그때가 오리라고 믿습니다. (먹고 살래면 어쩔 수 없다니까요. -o-;; )
멋집니다.
1번의 이유가 많습니다. 제가 겪었었던 프로젝트에서는 오히려 고객사들의 요청이 있더군요. 모든 값은 POST로 넘겨 주소표시줄이 복잡하지 않게 보이게 해 달라고.. -.-;;hyeonseok wrote: 1. url 이 깨끗하다 (이게 무슨!!)
2. url 글자 길이에 제한이 있다. (무슨 쿼리스트링이 그리 길길래 -_-)
3. 관리가 편하다 (쿼리스트링을 따로 관리 안하고 폼으로 해결하면 다루기가 간편한가 봅니다.)
IE5.5의 버그 입니다. 표준에 맞게 헤더를 지정해 주었을때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 버그가 알려지고 난 후에, IE5.5에서만 별도의 처리를 해 주기 시작했습니다.hyeonseok wrote: 파일 다운로드는...제가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몰라서...그러면 파일의 확장자를 체크 하여서 type 을 일일이 다르게 지정을 해야 하나요? attachment 와 inline 도 체크를 해야 하고요?
php 파일을 보니까 IE5.5 일때와 아닐때로만 나눠놨군요. IE5.5 는 뭔가 좀 다른건가...
HWP의 MIME 타입이 등록이 되어 있습니까? fileext.com 에서는 별도의 등록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application/x-hwp 로 등록하라고 되어 있으나... TOMCAT의 경우에는 그렇게 하면 다운로드가 불가능 합니다. 어쩔수 없이 application/unknown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만...
음.. Alt 속성은.. 말그대로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 이지 않나요? 그럼 longdesc로 넣어주는것이 맞을것 같기도 한데...greg wrote: 현재 같은 페이지에 more라는 링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링크만 모아놓고 보면 어떤 more가 어떤 게시판으로 연결되는지 좀 불분명해집니다. 그래서 "토론마당 전체보기" 등과 같이 정확한 기능을 설명해주는 alt 속성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A 요소에 대한 title로 넣어줘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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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멋집니다.
그게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고객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웹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는 링크를 거는 것인데, 그렇게 해 버리면 글에 대한 링크를 걸 수가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인용할 수도 없고요. 그러니까, 또 하나의 한국적인 (그리고 제 눈에는 꽤 기형적인) 현상인 '퍼나르기'가 그렇게 널리 퍼져있는지도 모르겠군요. 다음 카페도 대표적으로 이런 것이 안 되어서 글 참조하기가 불가능한 (어디 게시판에 몇 번이라고 써야 하니...) 곳 중에 하나더군요.Kenny wrote:1번의 이유가 많습니다. 제가 겪었었던 프로젝트에서는 오히려 고객사들의 요청이 있더군요. 모든 값은 POST로 넘겨 주소표시줄이 복잡하지 않게 보이게 해 달라고.. -.-;;hyeonseok wrote: 1. url 이 깨끗하다 (이게 무슨!!)
tomcat 버그네요. 고치라고 해야겠군요. HWP는 등록이 안 되어 있습니다.IANA에 등록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으니 - 문서만 잘 작성해서 내면- HWP 제작사가 안 하면 우리라도 해야겠군요. 등록 전까지 (또, Tomcat의 문제 해결 전까지는) 'application/unknown'보다는 그래도 좀더 구체적인 'application/octet-stream'이 더 낫겠지요. 그리고, 원래 문제는 HWP에 대한 것이 아니라 HTML에 대해서도 'application/unknown'을 내보내는 문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HWP의 MIME 타입이 등록이 되어 있습니까? fileext.com 에서는 별도의 등록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application/x-hwp 로 등록하라고 되어 있으나... TOMCAT의 경우에는 그렇게 하면 다운로드가 불가능 합니다. 어쩔수 없이 application/unknown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만...
alt에 그것을 주기 싫으시면, a에 대해 title을 주세요.(위에서 제안된 것처럼)Kenny wrote:음.. Alt 속성은.. 말그대로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 이지 않나요? 그럼 longdesc로 넣어주는것이 맞을것 같기도 한데...greg wrote: 현재 같은 페이지에 more라는 링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링크만 모아놓고 보면 어떤 more가 어떤 게시판으로 연결되는지 좀 불분명해집니다. 그래서 "토론마당 전체보기" 등과 같이 정확한 기능을 설명해주는 alt 속성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A 요소에 대한 title로 넣어줘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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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멋집니다.
longdesc 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여기서는 more 라고 써져 있는 이미지에 대한 설명은 대체텍스트로 충분하므로 longdesc 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고요. a 에 title 로 링크에 대한 설명이 더 적절할 것 같네요. ^^Kenny wrote: 음.. Alt 속성은.. 말그대로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 이지 않나요? 그럼 longdesc로 넣어주는것이 맞을것 같기도 한데...
사용자는 이미지의 alt text 를 먼저 읽고, a 의 title 을 읽고 링크를 이동할지 안할지를 선택 할 수 있으니, longdesc 로의 image 정보 설명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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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브라우저를 쓰든지 간에 (MS IE 포함) 한글로 글꼴 이름을 적어 놓으면 비한국어 Windows 9x/ME에서는 인식하지 못 합니다.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빛알갱이 wrote:하나 더. CSS stylesheet에 보면 font 이름을 '돋음' 등과 같이 한글로만 지정해 놓았습니다. sans-serif fallback이 있기는 합니다만, 운영 체계와 브라우저에 따라서 (이것은 비한국어 Windows 9x/ME에도 해당될 확률이 높습니다) 한글 글꼴 이름을 인지하지 못 합니다.
http://www.trigeminal.com/samples/font_choices.html
모질라의 경우 리눅스/유닉스용(Xft를 쓰는 경우)은 조만간 어느 경우에도 인식하도록
고칠 예정이지만, 이미 나온 ff 1.0/1.7.5 등에서는 여전히 한글 글꼴 이름을 인식하지 못 할 것입니다.[1] 즉 상당히 오랫동안 한글 이름을 인식하지 못 할 것입니다. Windows용 모질라 역시 비한국어 로캘을 쓸 경우 역시 인식하지 못 합니다. [2]
[1] https://bugzilla.mozilla.org/show_bug.cgi?id=223653
[2] https://bugzilla.mozilla.org/show_bug.cgi?id=231426
따라서,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Dotum"이라고 로마자 이름도 꼭 같이 써 주어야 합니다. 리눅스와 맥 OS에서 흔히 쓰는 글꼴 이름도 같이 적어 주면 더욱 좋고요. CSS 글꼴 지정에 관한 글 참고하세요.
http://gregshin.pe.kr/bbs/view.php?id=u ... =asc&n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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