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여우의 플래쉬 익스플로러 플래쉬??

Mozilla Firefox 사용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과 답을 해 주는 게시판입니다. 질문을 하기 전에 FAQ를 읽어 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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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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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우의 플래쉬 익스플로러 플래쉬??

Post by 은고래 »

요즘 자꾸 컴이 인터넷하다가 다운되길래 윈도우 재설치했는데도
다운이 되네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그런데 윈도우 재설치를 하면 기본으로 ie가 설치되잖아요..
그래서 일단 ie를 쓰는데 다들 잘 아시다시피 가장 먼저 보는것이 바로
플래쉬 설치입니다. 그래서 플래쉬를 설치했죠..

그러고나서 불여우를 설치하고 불여우로 인터넷을 하려고 하니
불여우도 플래쉬를 깔랍니다.. 어째좀 이상한데요..

서로 같은 플래쉬 파일이 아닌가요?
왜 따로따로 플래쉬를 깔아야하는건지요??
그리고 불여우에서 설치한 플래쉬 파일은 어디에서 볼수 있나요?
By SilverWh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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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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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불여우의 플래쉬 익스플로러 플래쉬??

Post by mirai »

IE의 플래시는 ActiveX인걸로 알고 있습니다.(프로그램 추가/삭제 항목에 목록이 올라갑니다)
그러니 Firefox에서는 통하지 않지요.

Firefox에서 설치한 플래시 플러그인은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군요;;
Firefox의 프로필 관련 폴더에 들어가나?;;;
은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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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Post by 은고래 »

답변감사합니다.
ie는 active x이고 불여우는 다른식으로 설치되는건가보네요.
어디에서 확인할수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
아.. active x 진절머리가 나네요.
By SilverWh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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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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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XviD »

윈도우 XP에서 Firefox용(Mozilla 계열, Opera, Netscape 겸용) 플래시가 설치되는 폴더는

Program Files\Mozilla Firefox\plugins 군요.

플래시 플레이어가 필요하다면
Firefox에서 플러그인 설치하라고 할 때 하셔도 되고
아니면 아래 플래시 다운로드 센터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셔도 됩니다.

http://www.adobe.com/go/getflashplayer_kr

IE로 접속할 때와 Firefox로 접속할 때 뜨는 페이지가 구분되어 나타나니 엉뚱하게 설치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모질라 재단(Mozilla Foundation)은 자유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질라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이끌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이 재단은 모질라 소프트웨어의 출시 및 개발을 지휘하고 특정 모질라 개발자를 고용하여 개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 있으며 모질라 파이어폭스, 파이어폭스 운영체제 등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종스비

Post by 종스비 »

http://www.adobe.com/go/getflashplayer_kr

위의 주소로 가서 설치파일을 받아 실행하시면
C:\Program Files\Mozilla Firefox\Plugins에 설치파일들이 생성이 돼있습니다.
거기서 NPSWF32_FlashUtil.exe 파일을 실행하셔야만 Flash가 정상적으로 설치가 됩니다.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설치후 재부팅하고나서 파폭주소창에 about:plugins을 치셔서
플래쉬 버전이 9.0.28.0이라고 써져있는 부분이 있으면 설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겁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http://www.adobe.com/go/getflashplayer_kr로 가셔서
플래쉬 플레이어를 업그레이드 하셔야 합니다.
최근에 나온 플래쉬는 IE7과의 호환성 패치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ActiveX로 설치됩니다.
은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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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은고래 »

답변 감사합니다. 있네요. 플래쉬 파일.. 안그래도 모질라 폴더안에 뒤벼봤었는데
플러그인을 안봤네요.. 플러그인이란게 뭐 추가 프로그램 확장 기능 뭐 그런 개념인건가..
대개 프로그램들이 플러그인이란 폴더를 갖고 있네요.
By SilverWhalle
용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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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ㅎ

Post by 용오름 »

은고래 wrote:플러그인이란게 뭐 추가 프로그램 확장 기능 뭐 그런 개념인건가..
플러그인은 쉽게 말하면 특정 풀그림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착탈이 가능한 형태로 지원되는 작은 풀그림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ActiveX을 IE의 플러그인으로 보시면 좀 이해가 편할까요? 다만, ActiveX는 특정 운영체제 의존적이고 시스템 단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보안성이 떨어지죠.
(사실 ActiveX는 IE의 플러그인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시스템 지원을 위한 ObjectX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것이 인터넷 붐에 따라 플러그인의 성격이 추가되면서 ActiveX라는 형태로 나오게 것이지만요.)

사실, IE 5.5이전까지만해도 IE도 플러그인도 지원했습니다. 그러다가, IE 5.5부터 플러그인 지원을 없애버렸죠.
(IE의 점유율이 높아지자 자사의 ActiveX와 경쟁제품의 플러그인 양쪽 모두를 지원하는 것이 낭비라고 여겨진다는 이유와 함께 플러그인 지원 포기로 경쟁제품의 지원을 약화시키는 두가지를 이루기 위함이었죠.
실제로 그 이후 대다수의 국내업체들이 IE계열을 제외한 다른 브라우저의 지원을 포기하게 돼었죠.)

사실 IE 5.5가 처음 나오던 당시 국내 많은 사이트들이 IE 5.5를 사용하지 말고 IE 5.01등의 하위버전을 사용해 접속하라는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저도 5.5초창기때 엄청 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사이트가 깨져보이거나 게시판 사용이 어려운 등등)
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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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흑마법사 »

플러그인과 익스텐션은 둘 다 메인 프로그램을 확장시키는 겁니다. 하지만 플러그인의 경우는 이것이 어떻게 메인 프로그램에 등록되며, 메인 프로그램과 오가는 데이터에 대한 규약이 메인 프로그램에 의해 명확하게 명시됩니다. 해서, 메인 프로그램의 UI에 종속되고 할 수 있는 기능이 한정되어 있지요 (IE의 경우, 그 기능의 한정이라는 것이 애매한데 그건 wtspout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IE가 OS랑 껌딱지처럼 붙어있기 때문에 발생한 특이케이스지요). 충돌하거나 에러가 날 여지가 적으면서 제한적이지만 메인 프로그램과는 별개로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플러그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좀 더 오래된 컨셉이라고 기억합니다.

이에 반해 익스텐션은 그보다 좀 더 열린 개념으로 기능에 대한 확장과 변경 및 신기능 추가가 가능합니다. 고로 기능, UI에 대한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죠. 대신 그만큼 서로간의 충돌이 일어나거나 해서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아울러, 플러그인으로는 제공 기능을 기본적으로 메인 프로그램이 다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메인 프로그램의 크기를 크게 줄이지는 못합니다. 반면에 파폭의 예와 같이, 익스텐션의 경우는 기능 자체를 익스텐션이 제공해 주기에 메인 프로그램을 가볍게 만들 수 있지요. ^^
빛알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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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빛알갱이 »

흑마법사 wrote: 플러그인으로는 제공 기능을 기본적으로 메인 프로그램이 다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메인 프로그램의 크기를 크게 줄이지는 못합니다.
플러그인이 제공하는 기능을 메인 프로그램이 다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요? 메인 프로그램은 플러그인과 '연동'을 위한 '통신 기능'을 제공할 뿐, 해당 플러그인이 제공할 기능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글타래에 나온 플래시를 보면 명백하지요. 파이어폭스나 오페라, 사파리는 플래시에 대한 어떤 기능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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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흑마법사 »

아뇨,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USB 주변기기가 하나 있다고 생각합시다. 이걸 써 먹으려면 일단 컴퓨터에 USB포트가 있어야 하고, 이 기기는 USB규격을 벗어나는 일은 하지 못합니다. 이게 플러그인이죠. 제가 말한 "기본 기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건 이런 의미입니다. USB라는, 이 기기가 꽃혀 들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기능은 가지고 있어야 하죠. 하지만 익스텐션은 이와 달리, 그 주변기기랑 같이 해당 카드가 딸려오는거 같은 겁니다. 컴퓨터에 해당 기능이 전혀 없어도 상관없게되죠. 아울러, 같은 기능이라도 USB에 종속될 필요없이 IEEE 1394 (Firewire) 이라도 상관없게 되고 외부 기기가 아닌, RAM이라던가 새로운 쿨러 같은 역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것이 바로 익스텐션이죠. 이게 전제가 되면 컴퓨터는 극히 기본적인 기능만 가지면 되게 됩니다. 이런 익스텐션의 특성 때문에 파이어폭스의 크기가 이렇게 작아질수 있는거죠.

자, 마찬가지로 플래시는 결국 Embeded object의 일종이죠. Embedded object를 처리하는 기능 자체는 파폭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단지 플래시 파일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기에 플래시 플러그인이 있어야 하는것이구요. 플래시 플러그인이 깔리기 전에도 "여기에 embedded object이 들어간다" 까지는 구현을 하잖습니까? 하지만 익스텐션은 이렇지 않지요. 파폭이 내장하고 있는 기능과는 전혀 별개라도 자체적으로 기능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저 이름의 유래는 바로 이런 특성에서 온 겁니다. 제공된 슬롯에 "꽃아 쓰기에" Plug-in 이고, 완전히 "확장"을 하기에 Extensions인거죠. ^^

도움이 되셨기를...
Last edited by 흑마법사 on 2006 12 01 14:27 01, edited 1 time in total.
s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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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by seti »

지금까지 익스플로러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인식하지않고(윈도우설치하고 이

미 익스플로러가 설치되어있으니) 이런 질문을 하신것 같습니다..

익스플로러도 원초적으로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인식하셔야합니다(사실 MS에
서 그렇게 생각지 못하도록만든것도있으나)

익스도 그렇고 파폭도 그렇고 인터넷을 표시해주는 하나의 개별적인 프로그램으

로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너무 IE에 특화(?)되어서 무지해진듯..

예로 파폭에서는 [도구 - '설정'] 이라고되어있는반면
IE에서는 [도구 - '인터넷옵션'] ('인터넷'<-중요)
이라고 되있죠 이것도 일종의 MS의 속셈이 들어있는거죠..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보지못하게하고 인터넷을 하려면 IE가
필수라는듯한 뉘앙스..

질문에서도 많이벗어나고 횡설수설 입니다만.. 이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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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빛알갱이 »

흑마법사 wrote:아뇨, 그런 의미가 아니라...
앞서 쓰신 글에서는 브라우저가 플러그인이 제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쓰셨기 때문에 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이랍니다. 이제 그렇지 않다고 하셨으니까 그 부분은 되었습니다.

firefox식 확장과 플러그인에 대해서는 좀 생각이 다르니 적어 봅니다.

gecko 브라우저의 확장은 XUL, xpCOM(frozen API만 사용 가능), Javascript (얼마 안 있으면 Python을 쓸 수도 있겠지요)이라는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기본 프레임워크 하에서 동작합니다. XUL을 사용하기 때문에 플러그인과 달리 오히려 UI가 gecko에서 제공하는 기본틀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UI의 외관상 일관성을 지닐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현재 XUL이 제공하지 않는 UI 기능을 쓰기 힘들거나 불가능합니다.

반면에 플러그인은 메인 브라우저와 접속/연동하는 부분에 대한 규약만 지키면 UI는 플러그인 제작자가 마음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능도 물론 원하는대로 넣을 수 있고요. 예를 들어, 플래시 플러그인이나 Adobe acroread 플러그인의 UI와 메인 브라우저의 UI 사이에 이질감이 큰 것은 그런 탓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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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흑마법사 »

흐음... 제가 보는 관점이랑 약간 다르군요. 제가 이해하기로 플래시 플러그인은 단지 플래시 파일의 표현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그것을 크기와 위치에 맞게 뿌리는 일은 파폭이 하구요. 즉, 플래시 "플러그인"은 자체적으로 이렇다할 인터페이스가 없지 않나요? 플래시 파일이 돌아가면서 뭘 하던간에 그건 자체의 UI라던가 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contents로 분류해서 보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크로뱃 리더 플러그인 역시 아크로뱃 리더를 불러들어와 브라우저 창에 띄워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고, 실제로 PDF를 여는 것은 아크로뱃 리더라고 이해하고 있구요. 아크로뱃 리더 application을 지운 상황에서 플러그인만으로 PDF를 열지는 못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이 두 케이스 다, 브라우저 자체의 기능을 크게 확장하진 못했지요. UI라고 할만한 것도 플러그인 차원에선 아무것도 없었구요. 제가 이해하는 플러그인의 역할은 대략 이 정도입니다. 컨텐츠와 매개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이랄까요? 대다수의 플러그인이 이런 방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익스텐션은 말 그대로 브라우저 자체의 기능을 추가하는 프로그램의 확장이지요. 자체 UI도 가지고 있고 그 활용 범위도 상당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물론 XUL의 바운더리 안이긴 하지만 그건 기본적인 최소한의 규격이라고 봐야겠죠. 저번에 쓴 글의 비유를 그대로 적용하자면 카드를 연결하는 슬롯과 프로세서와의 통신규격이 같다 정도의 수준 정도?

...물론, 제가 지금 개념을 잘못 잡고 있는 걸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간에 말한 플러그인의 역할 부분에 대해 예외 같은걸 알고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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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빛알갱이 »

님이 말하는 플러그인은 플러그인 프로그램과 브라우저 사이를 연결하는 (gecko, opera, safari, konqureor 등이 공히 지원하고, MS IE도 전에 지원했지만, 이제 지원하지 않는 넷스케이프에서 만든) 플러그인 API로군요. 제가 말하는 플러그인은 플러그인 API를 통해 브라우저와 연결된 플러그인 프로그램(독립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독립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은 동적 라이브러리로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는)이고요. 최소한 제게는 플러그인을 님처럼 정의하는 것은 생소합니다.

또, 님이 말하는 플러그인 API가 브라우저에 의해 규정되는 것과 똑같은 이치로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규약 역시 브라우저측에서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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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흑마법사 »

빛알갱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플러그인 프로그램"의 정의가 저로는 이해가 언뜻 가지 않습니다. 설명을 좀 해 주실수 있을런지...

제가 생각하기로 자체 실행이 가능하다면 그건 이미 플러그인이 아닌 완전히 별도의 프로그램이지요. 언급되었던 아크로뱃 리더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다른 예로는 퀵타임이 있겠지요. 퀵타임 플러그인이 퀵타임을 브라우저 안에서 구동 가능하게 해 주지만 퀵타임 자체는 플러그인이 아니잖습니까? 별도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면 브라우저를 확장하는 "플러그인"의 역활은 어디까지나 그 별도실행되는 프로그램과 브라우저를 이어주는 - 빛알갱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플러그인 API"이고, 이것이 일반적으로 "플러그인"이라고 부르는 범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wtspout님이 쓰신 글을 봐도 알 수 있지요.

이와는 다른 것이 플래시 플러그인인데, 이것은 단순히 SWF파일의 인식만 도와 줄 뿐 별다른 기능이 없는, "프로그램" 이라고 할 정도의 UI를 가지지 못했지요. 플래시 플러그인이 가진 인터페이스라고 함은 플레시 파일에 대고 우클릭했을때 뜨는 contextual menu가 다입니다. 기존 브라우저의 contextual menu를 그대로 따 와서 쓰는 수준에 그치지요.

그리고 익스텐션의 경우... 물론 다른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만큼 그 "다른 프로그램"의 규약을 어느 정도는 지켜야 하지만 익스텐션은 사용하는 데이터라던가 기능, UI에 있어서 기존의 메인 프로그램의 채널을 통하지 않고도 그것과는 별도의 완전한 새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잖습니까? 이를테면 Quicknote는 인스톨하기전의 브라우저에서는 전혀 제공하지 않았던 외부 텍스트 파일을 읽어들이고 편집하며 자동 저장하는 기능을 자체 UI를 통해 제공합니다. FEBE/CLEO도 브라우저 자체에서는 해당 기능이 없던 여러가지 백업 기능과 익스텐션을 하나로 합치는 등의 기능을 역시 자체 UI를 통해 제공합니다. 허나, 이것들은 브라우저 밖에는 실행이 불가능합니다. 즉, 어디까지나 브라우저의 확장이죠. 그리고 이 확장은 플러그인에 따른 확장과 비교하면 훨씬 자유롭고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도 큽니다.

물론, 익스텐션이든 플러그인이던 메인 프로그램에서 그걸 할 수 있는 기반은 당연히 제공해야 합니다. 뜬금없이 갖다 붙인다면 그건 익스텐션이라기 보단 "패치"라고 불러야 하겠지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플러그인은 기존의 기능을 월등히 확장하지는 못하지요.
x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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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xx1 »

미디어 파일 재생 확장기능의 경우 UI도 독립성도 다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Context Menu의 경우는 각 운영체제의 GUI 기반의 UI입니다.
게다가 Firefox의 경우는 브라우저의 UI가 CSS로 모델링되는 것인데, 절대 같을래야 같을 수 없습니다.
재미있는 예도 있습니다.
Flash Player Plugin은 Firefox의 WMP 플러그인 안에서 구현되기도 합니다.
물론 FPP는 IE용이지만요. 각 구현의 Context Menu는 당연히 다르고요.
그리고 일반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에서도 호출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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