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복무중 관련 업무중(관련 웹페이지 개편에 관련해서)
참고 할게 있어서
여러 사이트를 참고중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산하의 의경진압중대인
1기동대 9중대 홈페이지가
파이어폭스 뿐만 아니라, 카미노, 사파리까지
웹접근성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놀라웠습니다.
저 역시 1기동대 소속 중대이고 해서.. 이번에
홈페이지 개편때문에 참고를 하게 되었는데.
http://mprfirst.go.kr/co_home/9co/index.php
하단 왼쪽에 보시면
지원브라우저로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카미노 아이콘이 있고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 대면 해당 브라우저의 설명과
이 페이지간의 현황을 보여주더군요.
이렇게까지 신경쓴 홈페이지는 국내 어떤 홈페이지에서도 못봤습니다.
저도 나름 파이어폭스에서도 잘 보이는 디자인이여야 할텐데 라며
신경은 쓰지만. 그래도 기술이 없어서 그렇게까지는 어려울것 같은데.
참 굉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페이지도 의경 대원이 만들었을것일텐데 말이죠.
아. 근데 다른데에서도 지장없이 잘 나오나요?
제가 현재 상황에선 함부로 파이어폭스를 깔거나 할 수도 없고
이곳에 매킨토시가 있을리 만무해서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서 만들었나 궁굼하기도 하네요.
완벽한 웹접근성 지원. 9중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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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에 대하여 약간의 오해가 있네요.
브라우저 호환성을 고려하는 것은 웹 접근성 지침 가운데 일부일 뿐 입니다.
거론하신 웹사이트를 깍아내릴 생각은 없지만 기본 문법 검사를 해보니 무수히 많은 오류가 나타납니다. img 태그에 alt 속성을 채우긴 하였지만 텍스트로 처리해야 할 문장을 모두 이미지로 처리한 다음 잘못된 alt 속성을 입력하였고(인사말) 스크린 리더 사용자는 접근할 수 없는 상태 입니다. 특히 메뉴를 플래시로 만들었기 때문에 스크린 리더 사용자는 메뉴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사이트에서 이야기 한데로 다른 브라우저를 지원하지만 레이아웃은 조금씩 깨지는 상태이며 전체적으로 div 를 이용하였지만 레이아웃용 table 도 섞어서 사용했구요.
웹 표준 코드를 사용하여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문제없이 보이도록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결국 웹 표준 문법도, 시멘틱 코드도, 접근성도 만족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웹 표준과 접근성이 우수한 웹사이트는 거의 없다시피 한 것으로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지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그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 웹사이트는 신현석 님께서 운영하고 있는 웹 표준 적용 사이트 수집목록 입니다. 새로운 웹사이트 개발하실 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kwsg.org/
거론하신 웹사이트를 깍아내릴 생각은 없지만 기본 문법 검사를 해보니 무수히 많은 오류가 나타납니다. img 태그에 alt 속성을 채우긴 하였지만 텍스트로 처리해야 할 문장을 모두 이미지로 처리한 다음 잘못된 alt 속성을 입력하였고(인사말) 스크린 리더 사용자는 접근할 수 없는 상태 입니다. 특히 메뉴를 플래시로 만들었기 때문에 스크린 리더 사용자는 메뉴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사이트에서 이야기 한데로 다른 브라우저를 지원하지만 레이아웃은 조금씩 깨지는 상태이며 전체적으로 div 를 이용하였지만 레이아웃용 table 도 섞어서 사용했구요.
웹 표준 코드를 사용하여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문제없이 보이도록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결국 웹 표준 문법도, 시멘틱 코드도, 접근성도 만족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웹 표준과 접근성이 우수한 웹사이트는 거의 없다시피 한 것으로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지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그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 웹사이트는 신현석 님께서 운영하고 있는 웹 표준 적용 사이트 수집목록 입니다. 새로운 웹사이트 개발하실 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kws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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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하시는 바에 대해서 제 의견을 말하자면, 그건 '기술'이 아니라 '관심'이자 '노력'입니다. 찾아보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웹표준을 준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이유와 시간과 결과물의 비교를 들어 습관화 되지 않은 것을 다른 말로 변명하는 경우가 많을 뿐입니다.
올바른 길이 있음을 알고 있어도 시선을 주지 않고 나아간다면 그건 기술의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이 없어서라고 해야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웹이 딱 이 상태입니다. 여러모로 웹표준이 알려지긴 했지만, 결국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일구어나간 소량의 결과가 있을 뿐.. 이제는 지키는 것을 습관화 하고 노력을 해야할 때가 온 것이죠. 아마 당분간은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될 듯 합니다만 5년쯤 뒤에는 노력하지 않은 개발자는 도태되어 떨어져나갈 것입니다. 이미 국가 주관의 프로젝트는 지켜야하는 강제성도 생겼으니 이제 웹에이전시들이 변화할 때입니다. (그리고 말단 개발자 뿐 아니라 기획자와 경영자들도!)
올바른 길이 있음을 알고 있어도 시선을 주지 않고 나아간다면 그건 기술의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이 없어서라고 해야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웹이 딱 이 상태입니다. 여러모로 웹표준이 알려지긴 했지만, 결국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일구어나간 소량의 결과가 있을 뿐.. 이제는 지키는 것을 습관화 하고 노력을 해야할 때가 온 것이죠. 아마 당분간은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될 듯 합니다만 5년쯤 뒤에는 노력하지 않은 개발자는 도태되어 떨어져나갈 것입니다. 이미 국가 주관의 프로젝트는 지켜야하는 강제성도 생겼으니 이제 웹에이전시들이 변화할 때입니다. (그리고 말단 개발자 뿐 아니라 기획자와 경영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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