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페이지 국제표준화를 위한 행정소송 준비

국내에 웹 사이트들이 웹 표준을 지키고 OS나 브라우저와 관계 없이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사이트 버그 신고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jeong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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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김기창입니다.

Post by jeongkyu »

hyeonseok wrote:
youknowit:
1. 웹페이지 제작 기술인력의 노력만으로는 사태 개선이 힘듭니다.
...
절대 공감. 개발업체 스스로 노력 한다고 해도 평가를 해야 하는 발주자 입장에서 의식이 없으면 다음 개편때 다시 원복 되는 경우도 있고 (실제로 겪었음...흑흑..내 사이트) 정상적인 운영도 되지 않습니다. 자발적인 노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자발적인 노력 만으로는 사태 개선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적인 사용자가 이득을 보기 위할 정도로의 인식 변화는 굉장히 오래 걸릴 것입니다. 영원히 안 될 수도...
강제가 필요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쉽게 떠오르는 것으로는... 공공기관 사이트 제작에 입찰을 하려면 웹 표준을 잘 아는(?) 사람이 참가할 것...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김정규
한국 오픈오피스 커뮤니티 운영자
http://openoffice.or.kr
김충영

메일 보냈습니다. (내용없음)

Post by 김충영 »

(특별히 없습니다.)
빛알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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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빛알갱이 »

드로이얀7(이준호) wrote:언젠가 여기서 듣기로 미국에서는 이미 크로스브라우징에 대한 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크로스 브라우징에 대한 법이 아니라 장애의 정도에 관계 없이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법이 있습니다. 이 법 조항(section 508)의 (우선) 적용 대상은 연방 정부(와 연방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는 기관)의 웹 사이트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public accomodation'에 해당하는 - 예를 들어, 여행사 예약 웹 사이트도 이 법 혹은 ADA (미국 장애인법)의 적용 대상이라는 DOJ의 해석이 내려진 적이 있습니다. 뉴욕 주 정부 법무부에서도 뉴욕 주의 이에 대응하는 법 조항이 이런 경우에 적용된다고 해석을 했고요.- 경우도 아마 적용 대상이 될 것입니다. 재활법 508조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지침에 보면 W3C의 WCAG(웹 콘덴츠 접근성 지침)을 일정 수준 이상 준수하도록 하고 있을 것입니다. WCAG를 지키는 "전제 조건"이 장치 독립성, 상호 운용성, 표준 준수 등이므로 그로부터 '크로스 브라우징'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한국 역시 위와 비슷한 법 제정 움직임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결과는 없군요.

어쨌든, 국내 입법 미비로 생기는 문제를 한국이 가입/체결한 조약을 통해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강제하도록 하는 것은 정말 좋은 생각 같습니다.


http://gregshin.pe.kr/wcag/ : WCAG
http://www.section508.gov/ :
D.

와우~

Post by D. »

좋은 취지같아서 동참하겠습니다~

-0=;;
youkno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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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수단이 있습니다.

Post by youknowit »

제가 지금 추진하는 작업이 바로 공공 웹사이트의 경우 국제 표준을 준수하도록 "강제"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영영 바뀌어 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법률가인 저로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Elsa

공감합니다.

Post by Elsa »

우리 나라는 컴퓨터와 인터넷에 보급이 지나치게 빠른 탓인지 너무 IE 쪽으로 쏠려 있으며, 유럽과는 달리 타 브라우저로의 전향 움직임도 적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디자이너들도 IE에 맞추는 방향으로 페이지를 만들어 갔고요.
게다가 인프라가 좋아서인지 ActiveX 같은 개체의 무분별한 남용이 이루어져 지금 한국 웹은 별도의 인위적인 정화가 필요할 정도로 어지럽습니다. 이를 바로잡는 첫 걸음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네요. 바쁘실 텐데 이렇게 뜻을 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여러가지 일로 인하여 직접적인 참여는 힘듭니다만 꼭 끝까지 해내 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ENMA

Re: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 같으니

Post by TENMA »

쯧쯧 wrote:현재 쓰고 있는 액티브X가 윈도우 인터넷 익스플로러 독점적인 방식인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보안에 강한 방식도 없습니다.

액티브X가 보안에 있어서 강력한 방식이기에 쓰이고 있는거구요. 독점이구 뭐구간에, 여러분은 인터넷뱅킹하다가 해킹당하는 체계를 쓰실겁니까? 아니면 보안에 있어서 보다 안전한 체계를 쓰실겁니까?

후자가 액티브X입니다.

나중에 해킹당해서 은행계좌 날리고서 후회하지 말고 그냥 익스플로러 쓰세요.
라고 하셨지만, 현재 엑티브엑스를 이용한 공인인증서 체계에는 문제가 많은것 같군요, 전 보안쪽이 아니라 자세히까진 모르지만...
공인 인증서 파일을 PC에 저장하지 말고 USB에 저장 하라는 등에 권고가 있는 상황이며, 해킹으로 공인 인증서를 복사해가면 뚤을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안카드라는걸 추가로 쓰고 있는데 무슨 이유에선가 얼마전부터 보안카드 숫자를 앞자리 뒷자리로 나눠서 받고 있죠.
살짝 생각해보기에 공인인증서 체계는 보안 책임을 사용자에게 전가한 시스템으로 생각됩니다.

기사 참고 바랍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 ... ID=2272730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 ... 0000075376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 ... 0000101650
웃긴다리

오호 저두 지지

Post by 웃긴다리 »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합니다.
Guest

Re: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 같으니

Post by Guest »

쯧쯧 wrote:현재 쓰고 있는 액티브X가 윈도우 인터넷 익스플로러 독점적인 방식인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보안에 강한 방식도 없습니다.

액티브X가 보안에 있어서 강력한 방식이기에 쓰이고 있는거구요. 독점이구 뭐구간에, 여러분은 인터넷뱅킹하다가 해킹당하는 체계를 쓰실겁니까? 아니면 보안에 있어서 보다 안전한 체계를 쓰실겁니까?

후자가 액티브X입니다.

나중에 해킹당해서 은행계좌 날리고서 후회하지 말고 그냥 익스플로러 쓰세요.
요즘 이렇게 근거도 없고, 어디서 들은 카더라 통신으로 자기 주장을 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군요.

좀 확실한 증거와 지식으로 주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흐흐 그럼 Google의 모든 서비스는 허점 투성이군요!
fe.head

홧팅입니다. ^^

Post by fe.head »

메일 보냈습니다.

부디 잘 되시를^^
노둣돌

동참합니다~!

Post by 노둣돌 »

이메일로 인적사항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건투하시기 바랍니다~!
오페라

Re: 웹페이지 국제표준화를 위한 행정소송 준비

Post by 오페라 »

저도 이메일 드렸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정부기관에 IE관련 민원을 올리곤 했는데 이제 더 이상 그런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맑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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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을 지키지 않으면 전자상거래도

Post by 맑은돌 »

웹 표준을 지키지 않으면 전자상거래도 못하게 해야 합니다.

모질라 또는 다른 웹-브라우저를 쓰고 있지만 정말 인터넷 은행, 상거래, 전자정부, 그밖의 공공기관은 윈도우즈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업을 하지 말던지, 직접 발로 뛰어 다니고 전화해야 하고...
이런 나라가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완벽하게 마이크로소프트 밀어주는 나라입니다. 점유율 100퍼센트가 아닌 것이 이상할 뿐이죠.

이참에 법으로 강제해야 합니다.
웹 표준을 지켜서 어떤 운영체계에서나 어떤 웹-브라우저에서나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지 않으면 전자상거래를 쓸 수 없게 해야합니다. 지키는 회사만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게 하면 망할 생각이 아니고서는 웹 표준을 지킬 것입니다.

이는 소수의 운영체계(맥오에스, 리눅스)와 웹-브라우저(모질라, 오페라, 그밖에 웹-표준을 지키는 브라우저)로도 불편함이 없이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장애인의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부디 이번에 법으로 강제할 수 있도록 소송을 승리로 이끌어 주십시오.


궁금한 것은 이름과 주소라고 하셨는데. 사는 곳 주소를 적어야 합니까?
youkno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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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youknowit »

우편 주소가 필요합니다. 호적이나, 주민등록 상의 주소가 아니라, 실제로 편지 배달 받아보실 수 있는 곳.

김기창
zo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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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zotoon »

저도 동참하렵니다. :D
hyeon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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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김기창입니다.

Post by hyeonseok »

jeongkyu:
강제가 필요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쉽게 떠오르는 것으로는... 공공기관 사이트 제작에 입찰을 하려면 웹 표준을 잘 아는(?) 사람이 참가할 것...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잘 아는 사람 참가 정도도 괜찮겠지만 궁극 적으로는 검수할때 firefox나 safari, opera로 사이트가 완전히 이용이 가능한가를 검수 해야 겠지요. 사용자는 다양한데 검수는 IE에서만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정보 불균형 시정

Post by 정보 불균형 시정 »

한국 웹환경의 문제는 한국에서만 IE가 대세인겁니다... 미국만 하더라도 IE전용으로 웹페이지를 만들면 법에 저촉 됩니다. 그리고 특정 제품으로만 정부 웹사이트 사용이 가능하다면 다른말로 정부가 MS를 민다고 뿐이 생각이 안드는군요. 저분이 하시는것도 상업적이고 개인적인 사이트를 문제 삼는게 아니라, 당연히 공공성이 보장되고 누구나가 접근이 허용되야 하는 웹사이트가 특정 제품으로만 가능하다는걸 문제 삼고 계십니다. 일례로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오페라나 파폭등의 브라우저로 정부 웹사이트에 접근하려고 할때 IE만 가능하다고 하면 어떤 선택이 있을까요? PC방등 윈도가 깔린 컴퓨터를 사용하던가 아니면 윈도를 설치해야 한다는 결론이 납니다. 둘다 MS의 이익 증대에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공공 정부가 특정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강요한다는 잘못된 현실을 바로 잡고, 이로 인한 정보 불균형을 막기 위해 참여 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도 포스팅했고 이번일로 또하나의 차별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fe.head

몇명이 서명 했는지 통계같은거 보여주는곳 없나

Post by fe.head »

몇명이 서명했는지 통계 같은거 보여주는 데 있으면 좋을텐데^^
youkno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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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입니다.

Post by youknowit »

이 작업 추진의 중심이 되는 "인터넷진지"를 마련하였습니다.

http://groups.google.com/group/open-web 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참의사를 밝혀 오신 분들의 주소를 이 그룹사이트에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그룹 사이트에 표시되는 숫자보다는 실제로 더 많은 분이 계십니다. 현재 약 350분 가량 참여 의사를 밝혀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기창
애모

우리는 정말 MS에 너무 익숙할 수 밖에 없어

Post by 애모 »

다른 더 좋은것은 보지도 찾지도 않도록 만들어 버린것 같습니다.
제발 이번기회에 무한한 선택의 폭을...
그리고 개발자분들도 좀더 큰 테두리에서 좋은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개발 많이 햇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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