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만화서비스는 FF지원을 포함한 내용으로 리뉴얼을 준비중입니다.
내부 사정상 지난 연말부터 계속 일정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는 IE만 지원이 되고 있고 이에 대한 공지를 위해 얼럿창을 띄우고 있는데요. 얼럿으로 공지를 하는 것이 현재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공지를 하지 않을 경우 FF사용자들이 이 서비스가 단순오류인지, 지원을 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저희 판단입니다 ^^...아예 없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이 행사를 계기로 리뉴얼하시겠다고 하는 배경에는 비IE에서 되나 안되나에대한 파악도 안되는 조직의 무능력부분도 포함된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의 능력과 조직의 능력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잘 하시는 분도 계시 것이고, 이런 행사는 개발자 마케팅의 일부분일 수도 있고 (저로선 조금 신선합니다 ^^ 기존 네이버의 이미지가 좋지않아서요...) 이런 기회를 만드신분쪽 편을 들어줘야 다른 반대쪽 의견을 누를 수 있을꺼 같기도하고...(공상 소설입니다. 요즘 사극을 넘 많이 봤나? ㅋㅋㅋㅋ)
암튼, 안된다 IE실행해라는 명령은 고객이 수긍하기 힘든 논리입니다.
뭐... 지금까지의 정책을 계속 유지하신다면야... 할 말없죠. ^^
NAVER wrote:만약 공지를 하지 않을 경우 FF사용자들이 이 서비스가 단순오류인지, 지원을 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저희 판단입니다 ^^...아예 없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페이지 내부에 표시해도 될걸 일부로 경고창까지 띄워가면서 사용자에게 IE를 쓰라마라하는건 상당히 싸가지 없어 보이는 행동입니다.
왠만한 개별 엔진 브라우저 사용자는 엑티브 엑스, 비표준 테그등으로 실행되는 BGM은 잘 안들린다는건 거의 다 압니다.
BGM을 듣지 않으려고 일부러 다른 브라우저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 사항을 일부러 짜증나게 경고창까지 띄워가면서 알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프랙탈 wrote:페이지 내부에 표시해도 될걸 일부로 경고창까지 띄워가면서 사용자에게 IE를 쓰라마라하는건 상당히 싸가지 없어 보이는 행동입니다.
왠만한 개별 엔진 브라우저 사용자는 엑티브 엑스, 비표준 테그등으로 실행되는 BGM은 잘 안들린다는건 거의 다 압니다.
BGM을 듣지 않으려고 일부러 다른 브라우저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 사항을 일부러 짜증나게 경고창까지 띄워가면서 알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심파일도 그런 방식을 채용(?)했었습니다. 메인만 들어가면 'Netscape 사용자는 파워 다운로드가 아닌 일반 다운로드를 이용하세요' 라고 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어졌죠.
그런 뉘앙스로 전달 될 꺼라는 생각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유저에게 어떤 브라우저를 써라마라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IE에서만 된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IE를 사용하라는 뜻이었구요. 물론 이미 그런 뜻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겠지만 문장 자체가 '쓰라마라'는 뉘앙스를 풍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얼럿창의 문구를 바꾸는 일은 일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각 서비스별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에 개선할 수 있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을 것같습니다.
다만 여기에 덧글로 올려주신 의견들을 취합하여 전체 기획자들에게 공지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프랙탈 wrote:팝업 메시지로 띄우는 것 보단 배경음악 컨트롤 버튼이 있는 자리 또는 만화 이미지의 위/아래에 '배경음악은 지원 예정입니다.'따위의 메시지를 표시하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프랙탈님 말처럼 경고창 대신 페이지 내에 문구를 표시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좋습니다. 위의 만화 서비스의 경우에도 음악만 못들을 뿐이지 만화 자체를 보는 것에는 지장이 없죠. 해당 만화를 계속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만화 볼 때마다 뜨는 경고창이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