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화 준수 적용 실무 방법론 (1)

국내에 웹 사이트들이 웹 표준을 지키고 OS나 브라우저와 관계 없이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사이트 버그 신고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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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원트

웹표준화 준수 적용 실무 방법론 (1)

Post by 소프트원트 »

저는 검색하다 자료를 줍는 편입니다. 그러다 쓸만한 보물들을 찾죠.. 그런데 이 놈의 보물을 팔아먹을 수 없는 것이라 좀 아쉽습니다..^^;;;

아래 링크에 가시면 웹표준화 준수 적용 실무 방법론 (1)라는 지침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분량이 좀 됩니다. 34페이지내요.

http://eouia0.cafe24.com/blog/archives/002787.html

중이 제 머리 못깍는다고, 주변 분이라도 이곳 웹표준화 프로젝트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면 좋겠내요.

이 자료도 국내에 웹표준관련 사이트 링크를 정리해보려고 구글링하다 찾은 것인데, 웹표준화 관련 국내 자료를 올려주시면 좋겠내요.
박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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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봤습니다.

Post by 박민권 »

자료를 받아서 읽어봤습니다.
무척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웹표준과 CSS레이아웃등이 실무에서 개발비용을 증가시킨다는 편견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웹표준을 실무에 적용시켜서 보다 쉬운 유지보수와 빠르고 통일화된 개발을 도입하시길 많은 웹개발자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ouia

2편도 썼어요. *^^*

Post by eouia »

http://eouia0.cafe24.com/blog/archives/002795.html

2편도 다 썼어요.
신승식님의 사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광진구청 노인/장애인용 음성안내 홈페이지를 리팩토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 :)
y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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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읽어봤습니다.

Post by yser »

박민권 wrote: 아직도 웹표준과 CSS레이아웃등이 실무에서 개발비용을 증가시킨다는 편견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아쉬운 얘기입니다만, 그들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비용은 분명히 증가 합니다. 인건비든, 시간이든, 재교육의 문제도 그렇고.. 작업이 이전보다 잠깐이라도 초기 지연되는 원인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테니까요. 조금 규모가 있는 곳이라면 윗선의 보고 및 허가에 대한 부담도 안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상 저도 당장 적용하라고 위에서 강제적인 명령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굳이 주변에 입 아프게 알려가면서 쓰려고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받아들이게 하는데에 쓰이는 에너지 소모가 만만찮을 뿐더로, 잘못하면 되려 안좋은 인상을 심어줘서 그런 개념에 역행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것은 그간 일어났던 많은 웹표준/권고안 류의 논쟁.. 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정말 위험한 그룹은, 받아들이길 의심하는 개발자들보다 그것을 가르치는데 태도를 사려깊게 고려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반발심은 거세어지고, 결과적으로 더 늦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죠)

일단 익숙해지면 분명 기존에 남아 있던 것에 비해선 새로 개발하는 비용이 낮아지겠지만.. 그 때까지가 문제겠죠. 손익분기점을 계산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차피 재교육, 시간 들이기는 투자니까요. 여유조차 없이 야근 밥먹는 회사라면.. 한낯 꿈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애시당초 야근 밥먹는 회사는 존재 가치에 의심을 할 필요가 있을지도)

그리고 고질적으로... 현행 브라우저의 버그.. 덕에 이게 참 수월치가 못합니다. 그저 올바른 길 하나만 제시해주고 '자 이거 써보세요' 하면 될 일인데, 실상 그렇지 못하고 '그걸로는 불완전 하거든요. 편법(hack)도 같이 준비해두고 쓰셔야해요'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는 처지... IE7 이 나오더라도 1년, 2년, 어쩌면 3년 이상 이것은 그리 변하지 않겠죠. (농담 식으로, 구버전 브라우저 자동 폭파 프로그램이라도 나오면 모르겠지만..)

뭐랄까 지금 상황은 길은 닦여가고 있는데.. 거기를 지나가기엔 바위가 너무 많다는 느낌입니다. 노력하시는 분들도 점점 눈에 띄게 보이고, 바람의 방향도 바뀌는 게 느껴지지만... 길을 지나가기엔 참 많은 방해가 보이는군요. 그 중에서 사람 설득, 이라는 게 제일 난이도 높은 게임이죠.

저는 단위 표 같은 것에 약해서..
실제 현재 돌아가는 사이트를 놓고, 개발시 들어갔던 비용(?)과, 그 사이트를 웹권고안에 맞춰 개편했을 때 들어가는 초기 투자 비용 - 개편 후 서서히 얻는 이득과 비전 값을 제시해서 '자 이렇습니다' 하고 보여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손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 뭐 꼭 실 사례는 아니라도 좋으니 '그럴 듯 하게 만이라도'

이 바닥의 일이란 게... 눈으로 보지 않으면 체감이 되지 않으니까요.
윗선을 설득하기 위해서라도 더더욱.. 절실한데.. 이름 있는 업체에서 그런 걸 제시하면, 유행 따라가기 좋아하는 국내의 바람은 상당히 기울 것 같군요.. 스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중(개발자)을 매료할만한 스타(증거 자료)가...
박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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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읽어봤습니다.

Post by 박민권 »

yser wrote:
박민권 wrote: 아직도 웹표준과 CSS레이아웃등이 실무에서 개발비용을 증가시킨다는 편견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아쉬운 얘기입니다만, 그들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비용은 분명히 증가 합니다. 인건비든, 시간이든, 재교육의 문제도 그렇고.. 작업이 이전보다 잠깐이라도 초기 지연되는 원인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테니까요. 조금 규모가 있는 곳이라면 윗선의 보고 및 허가에 대한 부담도 안아야 할 것 같습니다.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인정합니다.
그 과정을 넘어가려고 노력하느냐 시대가 변하기를(사실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클지도) 기다리기만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가 봅니다.
당장 실무에 적용하지 못해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웹표준에 대한 변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니까요.
y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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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yser »

항상 얘기가 돌고 도는데...
디자이너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문제로군요..
다들 실무에서 드림위버를 제일 많이 쓰잖습니까? (나모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요즘 들어 쓰는 사람 못봤고, 간혹 비개발자가 쓰는 건 봤는데.. 5.0 버전이 내뱉는 html 코드를 보니 예전과 별 다를 바 없더군요.. 무수한 인라인 스타일 지정과 칸 맞추기 용 지저분한 코드들.. 우웩....)

드림위버도 설정을 맞춰주면 div 을 쓴 위지위그 레이아웃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거기까지 알고 있는 디자이너가 얼마나 될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손 코딩이 결국엔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css hack 써야 한다면 그건 위지위그로는 불가능이니까요. 이런 점도 있고... 디자이너 입장에서 프로그래머가 할 일을 떠넘긴다... 라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사람 다루기란 참 골치아픈 노릇.

거의 논쟁의 중심에는 프로그래머들이 관여해 있던데, 그 양상을 보자니 설득이 성공해도, 디자이너도 같은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장대한 벽이 있겠더군요. 이미 기존의 방식에 익숙해진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개념을 알리고 꼬셔서 방향을 전환케 한다..... 머리가 아파오는 일입니다. 아는 분에게 이런 얘길 했더니 디자이너를 너무 얕보는 거 아니냐.. 하던데, 실 업무에서 손 코딩 가능한 웹디자이너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사실 이대로 간다면... 정말 누구 말마따나 포토샵 PSD 파일만 통짜로 받아서 웹프로그래머가 다 자르고 html/css 코딩하는... 그런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디자이너도 같이 입회해서 설득해나가야 하는데, 그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관심은 있어하는 거 같던데.. 막상 하는 얘기들 보면 왠지 어려운 거 같다, 뭐가 뭔지 모르는 코드가 너무 많다 이런 소리가 나오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누가 웹플+웹디 같이 홀딱 반하게 해줄 큰 파도 좀 만들어주세용..
박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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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개발자가 매력을 가질까요?

Post by 박민권 »

다른 개발자에게 매력을 가르쳐 주려고 해도 어떤것이 있을까요?
웹표준준수를 통한 크로스브라우징, 웹접근성등 이미 많은 이야기가 나와서 따로 이야기 할 필요가 없는 그런 것들에 저는 매력을 느꼈습니다.
CSS레이아웃도 이미 나온 많은 이야기들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 다른 어떠한 것이 개발자에게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요?
박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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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1){}

Post by 박민권 »

yser wrote:항상 얘기가 돌고 도는데...
디자이너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문제로군요..
다들 실무에서 드림위버를 제일 많이 쓰잖습니까? (나모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요즘 들어 쓰는 사람 못봤고, 간혹 비개발자가 쓰는 건 봤는데.. 5.0 버전이 내뱉는 html 코드를 보니 예전과 별 다를 바 없더군요.. 무수한 인라인 스타일 지정과 칸 맞추기 용 지저분한 코드들.. 우웩....)
그쵸 무한루프 이야기죠. ㅡㅡ; 빠져나갈 조건이 없습니다.
웹디자이너의 부족도 현실이고. 뭐 저도 디자인 외주준거 그냥 코딩하지 말고 psd만 보내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제가 코딩하는게 속도도 더 빠르고 유지보수도 쉽거든요.
드림위버로 이지웍 한 것은 ㅡ0ㅡ;
html 코딩을 서로 미루기만 해서는 표준이고 자시고 암것도 안될 것 같습니다.
y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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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yser »

“트래픽이 절감된다, 페이지 로딩 속도가 빨라진다, 개발 시간이 단축된다..”

이런 건 사실 프로그래머에겐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얘기입니다.
음, 운영자나.. 돈을 쥐고 있는 윗선에서는 매력적일까나요?
(트래픽이 절감된다는 문구를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트래픽이 많으면 방문이
많은거니 좋은거다 생각하는 건 그리 이상하지 않을 사고방식이기도.
1M 당 몇 만원 나가는 서버 호스팅이라도 트래픽이 왜 어째서 절약되고
그래서 뭐가 좋냐? 이런 것도 같이 설명해줘야 하죠.. 손이 참 많이가는군요)


디자이너를 노려서 문구를 꾸며 보겠습니다.

“시안이 도중에 바뀌어서 내용은 같고, 디자인 위치만 바뀌어야 하는데 그 작업이 무척 단순해진다”

이 정도면 끌릴려나요? 글쎄요.. 디자이너가 이런 말에 잘 속을 것 같지는 않고..
제가 디자이너가 아니라서 그들을 유혹할만한 문구가 잘 떠오르지 않는군요..


“야근을 안해도 됩니다”

....이건 뻥입니다.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죠? -_-;
원래 안하는 회사는 여전히 안하겠지만... 흠, 거짓말도 잘 꾸며야...
그나마 좀 현실적인 대답 ---웹개발자에게--- 은 이렇게 될 것 같군요.

“당신이 현재 알고 있는 것보다 좀 많이 배우긴 해야 하겠지만, 첨에 좀 고생하고나면 그 이상의 이득을 얻게 될 겁니다.”

..이 문구도 뭔가 영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래선.. 안되겠죠.
그래서... 숫자와 그림이 있는 표가 필요한 겁니다. 그것도 가급적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감이 오는 표가. 대표적 사례로 널리 소개될만한 사이트가 있으면 결정타가 되겠죠. 야후, 네이버의 첫 페이지 div 화.. 이걸로는 부족합니다. 솔직히 겉으로 보기엔 뭐가 달라졌는지도 안보이고... 그렇다고 네이버님, 당신의 개편에 따른 이득을 수치화 해서 보여주셈 할 수도 없는 것이고... -.-;

트래픽에 대한 비용 절감은, 나가는 비용을 알고 있는 운영자에게 보여주면 될테고
코딩이 간단해지고 덜 헤매도 되는 것은 웹플머에게 보여주면 될테고
디자인 수정 시 간단히 변경된다거나 기존에 방식으론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매력적인 화면은 웹디에게....

결국엔.... 사람 설득...인데..
뭔가 좀이 쑤셔오는군요. orz
박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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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Post by 박민권 »

결론은 '레드썬!'
eouia

웹 퍼블리셔가 필요할 듯...

Post by eouia »

신현석님이 주장(?)하시는 웹 퍼블리셔라는 개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냥 디자인을 뽑아 HTML로 만들어주는 코더라는 개념대신,

구조화된 문서와 UI를 총괄하는 퍼블리셔가 있다면..

1) 기획단계에서 기획자와 퍼블리셔간의 업무조율 : 기획에서 구성요소를 추출해주면 그것을 바탕으로 구조화된 문서 생성.

2) 디자인 단계에서 디자이너와 퍼블리셔간의 업무조율 : 디자인 컨셉 스타일 가이드를 디자이너가 잘 정리해주면, 그것을 CSS로 변경.

3)스크립팅 단계에서 퍼블리셔의 역할 : 기존의 비표준 스크립트를 표준 스크립트로 바꾸는 것만 해도 상당히 골치아픕니다. 대부분의 경우 디자이너들이 copy & paste로 스크립트를 붙여왔는데, 이부분을 표준화되고 정식으로 훈련된 스크립터가 책임져야 합니다.
특히 ActiveX의 사용을 배제하고, 대안 기술을 찾아야하며, DHTML이나 RIA쪽으로 발전되는 웹트렌드상, 더이상 스크립트를 디자이너에게 맡길 수 없다고 봅니다. 스크립트와 코딩에서 디자이너를 해방시켜주고, 대신 전문적으로 훈련된 퍼블리셔가 스크립트를 담당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4) 표준화/접근성/크로스브라우징 확인. : 큰 업체는 품질관리부서가 따로 있긴 하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 1차적인 책임을 질 퍼블리셔가 필요합니다.

결국, 디자이너/개발자/기획/경영진에서 우물쭈물하고 있는 건, 새로운 스킬과 패러다임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퍼블리셔를 두고 이를 중심으로 프로세스 변경 및 표준화 드라이브를 건다면 다른 이들의 부담은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실무에서 디자이너에게 CSS 및 XHTML코드를 가르치고 쓰라고 닥달하는 것보다, 서버사이드 개발자들에게 클라이언트 JavaScript를 그것도 표준을 지키며 개발하라는 것보다,
차라리 이 역할을 책임지고 맡아할 퍼블리셔들의 육성이 그나마 손쉬운 방법 아닐까요?
빛알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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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읽어봤습니다.

Post by 빛알갱이 »

yser wrote: 그리고 고질적으로... 현행 브라우저의 버그.. 덕에 이게 참 수월치가 못합니다. 그저 올바른 길 하나만 제시해주고 '자 이거 써보세요' 하면 될 일인데, 실상 그렇지 못하고 '그걸로는 불완전 하거든요. 편법(hack)도 같이 준비해두고 쓰셔야해요'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는 처지... IE7 이 나오더라도 1년, 2년, 어쩌면 3년 이상 이것은 그리 변하지 않겠죠. (농담 식으로, 구버전 브라우저 자동 폭파 프로그램이라도 나오면 모르겠지만..)
이 게시판에 전에 올라온 것인데, 이것은 어떨까요? 아직 안 써 보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http://dean.edwards.name/IE7/
권나미

구인 공고에..

Post by 권나미 »

각자 자기 회사에서 구인공고를 낼때
표준/CSS 기반 디자인 가능자..
라는 문구를 넣는 것은 어떨까요?
웹 디자이너들이 보고서, 아, 이제는 저걸 할 줄알아야 뽑아주는구나 하고 알아서 공부하지 않을까요? ^^
사실 모르는 사람을 뽑더라도 뽑으면서 표준/CSS 기반 디잔인을 모르면 뽑기 힘들다는 살짜쿵 압박을 해주면 나중에라도 공부해서 써먹지 않을까요?

저런 구인공고가 많아지면 개발자가 웹 디자이너에게 표준/CSS 기반 디자인에 대해 그다지 설득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필요에 의해, 그리고 해보고 나면 편리해서.. 하게 될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구인 광고에 난 "Struts 겸험자"를 계속해서 주위 개발자 분들께 보여주고 커다란 포탈 회사들이 Struts 혹은 MVC 패턴을 사용한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회사 웹 개발 방식을 MVC 패턴 기반으로 바꾸도록 아무런 반발 없이, 사실상 아무런 설득과정도 없이 유도한 적이 있습니다.
hyeon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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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구인 공고에..

Post by hyeonseok »

권나미 wrote: 저 같은 경우, 구인 광고에 난 "Struts 겸험자"를 계속해서 주위 개발자 분들께 보여주고 커다란 포탈 회사들이 Struts 혹은 MVC 패턴을 사용한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회사 웹 개발 방식을 MVC 패턴 기반으로 바꾸도록 아무런 반발 없이, 사실상 아무런 설득과정도 없이 유도한 적이 있습니다.
딴소리기는 한데 제가 CSS 를 struts 에 빗대어서 얘기를 많이 합니다.
struts 로 되어 있어서 사이트를 분석을 못하겠으면 struts 사용 가능한 사람을 뽑든, struts 를 배우든지 하는게 맞을 텐데, CSS 로 만들어 놓으면 CSS 를 쓰지 말라고 합니다.당황스럽죠.

우연치고는 마음에 와 닿아서..ㅎㅎ

암튼...좋은 방법 같아요! 구인할 때 넣어달라고 해야 겠군요 :)
y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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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yser »

권나미 님의 얘기는 확실히 매력적인데요. ^^
자연스럽게, 아무런 거부감 없이 넘어오게 하는 방법이야말로.. 정말 빠른 전파가 되겠죠. 사실 기계적 기술 지식보다는 이쪽이 훨씬 더 노련미가 필요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의 심리를 움직이는 거니..

구인 공고에 명시적으로 표시라... 앞으로 그런 회사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배우려 하겠네요. 취직에 관여된다 그러면 신경쓸 수 밖에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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