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네이버] 링크 밑줄에 관하여

[소프트원트]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중 밑줄에 관한 의견이 2개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소한 문제로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가진 많은 가능성을 보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세밀한 보완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한술에 배부르지않는다는 말을 되새겨야 하며, 무엇보다 우리가 웹이라는 환경에서 그것이 얼마만큼의 비중과 무게가 있는 것이 생각지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적되는 문제 대부분이 모질라제품 자체적인 것보다는 개발자 단위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를 모질라에 대해 화살이 돌려진다는 것은 아쉬움입니다.

네이버의 의견란에 생기는 문제는 userContent.css를 통해 없앨 수 있습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 프로필 폴더가 있는 곳에서 chrome폴더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 userContent.css ]을 찾아서 메모장을 엽니다. 없다면, 메모장을 열어서 다음의 내용을 입력한 뒤 저장합니다.

a {text-decoration:none !important;}

위 내용은 스타일시트를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잘 알고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a 링크 태그에 서식설정을 없애는 태그이죠.

위 내용을 저장하여 userContent.css로 저장합니다. 저장폴더는 앞서 이야기한 chrome폴더에 저장하면 됩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실행중이라면, 종료한 뒤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뉴스에서 발생했던 밑줄 발생문제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설정은 모든 웹페이지에 적용된다는 것 역시 잊지않았으면 합니다.

[preeman]

좋네요...

아주 깔끔한 느낌..

이 문제가 다른 일반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라면 별 상관이 없이
그냥 그러려니하고 신경도 안썼겠지만..
다름아닌, 국내 제1의 포털 네이버에서 발생하는 문제라서...

매일 방문하는 네티즌들이 상당할 텐데 그들의 눈에 파폭이 좋게 비춰질리가 없겠죠.

간단하지만 사소한 것에서 초보유저들을 확실하게 인도해 주어야 될 시기라고 봅니다.
이제 익스 7 이 나오면
파폭의 입지가 국내에서 채 펴보지도 못하고 사장될 수도 있을 거란 불안감이 듭니다.

인터넷서핑을 하다보면 국내 유저들의 대다수 생각이 거의 다 이렇더군요..

"익스를 많이 사용하니 익스가 표준이다"

참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완전히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란 마약에...

이런 국내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런 사소하지만 예민한 문제들이 나오면
그 때 그 때 마다 널리 알리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군요.

아무튼 매일들르는 네이버 뉴스사이트에 지저분한 모양 안봐서 눈이 시원하네요...^^

[소프트원트]

IE7가 나온다하더라도 기본적으로 XP이상이고 2000에 대한 배포는 아직 결정되지않은 상태입니다.

IE7이 하위OS까지 지원해야할 이유중에는 표준문제가 걸려있습니다. 알려진 내용으로는 CSS2 지원과 PNG를 지원하겠다고 하더군요. 이 문제가 결코 IE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기존 IE6에서 지원되지않았던 것을 IE7에서 지원해야하고 하위 호환성 유지를 어떻게 처리할 지도 관심사항이며 지원시 기존 웹페이지에 대해 웹개발자들은 수정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래 전부터 웹표준화에 관심을 기울여온 개발자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지만요. 그래서 IE7에서 CSS2 지원문제로 MS가 고민해왔던 것인 데, 구현할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할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아래 내용을 읽어보세요. 영문입니다.

ㅁ CSS 지원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가장 큰 약한 고리일 수 있다

그리고 롱혼이 나온다해도 기본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고 봅니다. XP가 보여주듯 MS OS의 개선은 윈98SE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인터페이스 개선, 보안처리등이 많이 향상된 것이 XP이지만, 이런 문제는 제3자 유틸리티로 윈98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들이니까요.

사실상 롱혼이 나온다해도 일반소비자가 얻고 잃는 것중에 금전적 비용이 들어가는 것외에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현재의 XP사용자중 멀티미디어 기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고 있나요? 대부분의 XP사용자가 OEM형태로 끼워진 PC를 구매하기 때문에 달리 선택사항이 없기도 하지만, XP가 하위OS와의 차별화로 내세운 것이 멀티미디어와 보완문제였죠. 그런데 일부 사용자중 그리고 기업 내에서는 Sp2조차 설치하는 것을 거부하기도 하죠. 다른 프로그램 호환성 충돌과 성능저하 때문에.. 이 무슨 일이랍니까 ?

또 롱혼은 시스템 요구사항이 높아서 돈먹는 하마일 것입니다. PC제조사에게는 좋겠지만..

그래서 모질라 제품의 성장은 롱혼과 IE7과 상관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특히 하위OS사용자의 경우 안전한 브라우저를 요구하는 데, MS는 하위OS에 대한 브라우저 지원을 줄이고 있으니까요.

이 문제는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물론 사용자에게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한 여러 마케팅전략이 필요하겠죠. 오픈소스의 단점중 하나는 중심부재와 마켓팅 전략, 그리고 단일한 문서자료라는 생각입니다.

[빛알갱이]

그리고 롱혼이 나온다해도 기본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고 봅니다. XP가 보여주듯 MS OS의 개선은 윈98SE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인터페이스 개선, 보안처리등이 많이 향상된 것이 XP이지만, 이런 문제는 제3자 유틸리티로 윈98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들이니까요.

이 부분은 좀 심하셨네요. Windows NT4/2k/XP와 Windows 9x/ME는 하늘과 땅만큼 다른 OS입니다. 후자는 그야말로 고물 구닥다리 OS이고 전자는 MS에서 만든 것치고는 꽤나 잘 만든 OS입니다. 겉모습이 비슷하다고 해서 비슷한 OS가 아닙니다.

[소프트원트]

물론 동일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또한 각종 성능비교 테스트에서 윈98과 NT계열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는 아닙니다.

▶ Microsoft: Windows XP Performance Study : PDF파일
▶ 윈2000 성능비교 테스트 DF파일
▶ TR's Windows performance comparison As if you needed another trilogy

다른 사용자들의 PC 이용상황을 보면, 상위 OS로 갈수록 제대로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없습니다. 그저 기본 셋팅된 상태로 이용하죠. 또 보안문제 역시 NT계열이 안전한 것도 아니고요. 로컬상황에서는 세부적인 설정과 사용자별 권한 할당등 나은 점이 있지만, 인터넷/네트워크환경에서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는 얼마나 되는 지 싶습니다.

위의 테스트 결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늘과 땅만큼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후 롱혼이 나올 때, OS 시장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르지만, 윈98~2000사용자가 롱혼으로의 이동은 적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대로 유지하거나 리눅스로의 이동이 생길 것이라 봅니다. 이 점이 MS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고 그래서 윈98에 대한 온라인 기술지원을 1년 더 연장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작년만 해도 롱혼과 관련하여 리눅스를 연결하여 이야기되던 것이, 맥과 비교하더군요. 한동안 관심에서 멀어졌던 맥이 논의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데 여러가지로 MS에게 불리해보이는 것같더군요. 맥은 구입비용이 문제라서 일반 소비자에게는 부담되고..

어찌되었든 윈98과 NT계열 사이의 차이를 하늘과 땅 차이로 이야기하는 것은 [빛알갱이]님이 과장한 것이라 생각드는군요. 설계, 디자인이 다르다해도 저의 입장에서 그것이 업무에서 얼마만큼의 효용성/성능향상을 주는 가라는 점에서 이야기하는 바가 다른 것같습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내요..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빛알갱이]

어찌되었든 윈98과 NT계열 사이의 차이를 하늘과 땅 차이로 이야기하는 것은 [빛알갱이]님이 과장한 것이라 생각드는군요. 설계, 디자인이 다르다해도 저의 입장에서 그것이 업무에서 얼마만큼의 효용성/성능향상을 주는 가라는 점에서 이야기하는 바가 다른 것같습니다.

관점의 차이입니다. 둘은 완전히 기반부터 다른 OS입니다. 제 관점(OS kernel을 중심으로 하고 국제화 기능을 살펴 보는)에서는 둘은 하늘과 땅만큼 다른 OS입니다. 둘을 비교하신 성능 비교라는 것은 - 제가 보지는 않았지만 - 아마 단일 사용자 경우겠지요. (다중 사용자 지원 관련 오버헤드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단일 사용자만 지원하는 Win 9x/ME가 더 좋은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올 수도 있는 벤치 마크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Win 9x/ME는 아예 다중 사용자 지원이 되지도 않는다고 보는 것이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므로 처음부터 동시 다중 사용자 지원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Win NT4/2k/XP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겠지요.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Windows XP를 쓰면서도 Admin 권한으로 쓰고 있어서 다중 사용자 지원이 주는 보안 상의 잇점 가운데 하나를 전혀 살리고 있지 못 하지만요) 이런 점이 하늘과 땅만큼 다른 차이의 일부입니다. 하늘과 땅 대신에 비행기와 자동차라고 하는 것이 더 타당할 수도 있겠네요.

Windows 95가 처음 나왔을 때 누가 그랬지요. 8bit CP/M을 살짝 바꿔서 8086/8088에서 돌아가게 만든 것이 MS-DOS이고, MS-DOS에 GUI shell을 입힌 것이 Windows 3.1x이고, 이것을 32bit로 바꾼 것이 Windows 95라고요. Windows 98/ME는 Windows 95를 아주 살짝 개량한 것일 뿐이지요. 반면에 Windows NT4/2k/XP는 *계보*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