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그랬습니다. 제가 태클도 심하게 걸어서 글쓴 분이 화를 내던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 설명글의 내용을 대충 인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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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ONT - 글자 크기, 모양, 색깔
♠형식 : <FONT SIZE=1~7 FACE="글꼴“ COLOR="색상명” 또는 “헥사코드”> 내용 </FONT>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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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표준 코드라서, 그래서 제가 CSS를 써야한다고 적으면서 CSS 한글 번역문의 주소와 또한 예제문에는 문서 타입 선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역시 문서 타입 선언도 해라고 조금 심하게 항의성 리플을 보냈습니다만, 항의글을 받았습니다..
제가 받았던 항의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초보자들에게 물론 W3C에서 소개하는 문서는 방대하고, 어려운데다, 몇몇 부분은 힘들죠.전 그냥 HTML에 기초를 알자는 생각에서 올렸는데 이렇게 원성이 자자할 줄이야...초보자들은 기초부터 하는게 좋지 않나요. 뭐 그게 아니라면 님 말대로 고급과정으로 가야하는데 고급과정을 굳이 여기서 할 필요가 학원이나 학교에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초보자가 웹 표준이 어렵다고 해서 웹 표준을 지키지 않고 M$ Code로 작성해야할까요? 특히 새 도화지 같은 초보자들에게 웹 표준을 익혀줘야하기는 커녕, 오히려 M$ Code를 익힌 후에 웹 표준을 배우겠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던데... 게다가 비표준에 익숙해진 분들이 웹 표준을 익히는 것이 힘드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게다가 답답한 우리 나라 웹 현실, 이런 상황에서 초보자들에게 기초적으로 MS Code를 배워야한다.. 웬지 답이 있으면서도 안 나오는 이 기분 참 묘하네요.
초보자 분들에게 어떻게 웹 표준을 쉽게 접하도록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도 안 가르쳐주는 웹 표준, 대체 어떻게 변명을 해야 할지 모른 제가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